관악산 : 관악산 산림욕장 - 5봉능선
관악산 5봉 능선 2016.05.01
작년 이맘 때, 처음 가봤던 관악산의 5봉능선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 안양 종합 운동장을 지나, 안양시 인라인 롤러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 종점을 지나, 관악산 산림욕장으로 걸어 갑니다.
※참조: 관악산 전체 등산 지도
관악산 등산지도
▼ 안양시 인라인 롤러 경기장
▼ 도로 오른 쪽엔 식당가와 버스 종점. 도로 왼쪽엔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장.
▼ 도로 끄트머리에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군부대. 오른쪽으로 가면 산림욕장.
▼ 식당 한 두군데를 지나쳐 가면, 바로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자연학습장. 왼쪽으로 올라가면 그냥 숲길 우회로.
▼ 숲길을 가로질러, 지도상에 나와있는 '팔각정'으로 갑니다. 이정표 에는 '전망대'라고 나옵니다.
▼ 전망대 (팔각정)에서 바라본 안양시. 미세먼지로 뿌연 빛깔입니다.
▼ 전망대를 지나쳐서 조금만 가면, 길 옆으로 돌무더기가 쌓여있습니다. 여기서 길 왼편으로 꺽어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10미터 정도만 내려가면 계곡이 나오고 물이 아주 찔끔 흐르고 있습니다.
▼ 계곡 건너편에서 (아래 사진상으로는 직진하여) 다시 능선을 올라가면 이곳이 '5봉능선'이라고 불리는 곳 입니다.
▼ 10~30분 정도 오르면, 바위터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 바위터에서 오른편을 바라보면 '관양능선'이 보입니다. 좀전 '전망대'에서 계곡으로 안내려오고 계속 직진했다면 '관양능선'으로 갔겠지요.
▼ 다시 바위터가 또 나와서
▼ 이번엔 바위터 깊숙히 들어가 봤더니, 돌탑이 있었습니다.
▼ 돌탑 군집이 꾀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한 동안 구경을 했습니다.
▼ 조그마한 돌을 하나 집어 올려놓으면서, 저도 소원 하나 빌었습니다.
▼ 돌탑 군집 안쪽 끝까지 와봤는데, 더 이상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길이 안보입니다.
▼ 다시 좀 더 현실성 있는 소원으로 변경해봤습니다. "등산로를 알려주세요."
▼ 역시 돌탑 소원은 효험이 있는 거 같습니다. 돌탑 군집 중간 즈음에 위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 다시 내려가서 소원 변경 찬스를 써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계속 올라갔습니다. 귀차니즘은 소중한 기회를 날릴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소원이고 뭐고 간에 주변 풍경이 점점 멋있어집니다.
▼ 바윗길을 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 능선 왼쪽으로 '삼성산' 도 보입니다.
▼ 능선 오른쪽으로는 '관양능선'이 보입니다. '관양능선'의 정상은 '6봉능선'의 정상인 '국기봉'과 합류하는 지점 입니다.
▲ 멀리 오봉능선 + 관양능선 + 육봉능선 이 하나로 합쳐지는 국기봉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의 사진들은 ISO 설정이 잘못되어 모두 새 하얗게 찍히는 바람에 업로드가 불가능 합니다.
간만에 간 등산이다 보니, 헉헉 거리며 정신이 없었던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