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 용문산
2017.04.22 경기도 양평 용문산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 용문사 - 은행나무 - 마당바위 - 가협치(?) - 가섭봉 (정상) - 마당바위 - 용문사 -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6시간 산행
올라간 코스로 고스란히 다시 내려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정상 - 장군봉 - 상원사 - 용문사 로 돌아서 내려올려고 했으나,
체력고갈로 인해 그냥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 주차요금 3,000 원 (경차 1,000원 대형 5,000원)
▼ 용문사 입장료 2,500원
▼ 몇몇 건물 사이를 가로질러
▼ 용문사 도착하기 전에 길 오른쪽에 짧막한 구름다리가 하나 있는데, "정지국사 부도 및 비" (?) 로 가는 방향 입니다.
건너지는 않고, 그냥 출렁다리에서 흔들흔들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용문사로 올라갔습니다.
▼ 용문사
▼ 1,500년 수령의 용문사 은행나무
▼ 은행나무 난간에 걸려있는 방문자들의 소원들
주차장 ~ 용문사 30~40분 소요된듯 합니다.
▲ 용문사 뒷 켠에서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
▲ 군데군데 나무 다리도 건너고,
▼ 너덜바위 지대가 보이는데, 저기로 올라가면 길 없습니다. 앞서가던 젊은 친구들이 되돌아 내려오고 있는 중.
(혹시 이리로 가면 용각바위가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암튼 표지는 없었습니다.)
▼ 마당 바위 ( 용문사 ~ 마당바위 1시간 미만 소요)
마당바위 도착하기 전에 "용각바위" 로 갔다 올 수 있는 길이 있는가 본데......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 마당바위에서 30분 정도 더 올라오면, 상원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합니다. 앞으로 용문산 정상, 가섭봉까지 0.9 km
900 미터 라기에 가까운 줄 알았습니다. 그 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계단, 또 계단
▼ 서서히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정상, 가섭봉 바로 아래에 있는 장군봉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이 곳을 "가협치(?)" 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가섭봉 정상은 군부대와 통신탑이 차지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곳 가협치(?) 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던 듯 합니다.
▼ 가섭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사진 중앙에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멀리 보입니다.
▼ 확대 해보면
가을에 오면 노란 색의 은행나무가 더 선명하기 보일런지 모르겠네요.
가섭봉에서 30~40분 점심을 먹고 쉬다가 하산했습니다.
▼ 다시 용문사 은행나무로 되돌아 오니 오후 4시 가량
6시간 30분 가량의 용문산 산행
▼ 다음번엔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해서 '한국의 마테호른' 이라고 불리는 용문산 "백운봉" 방향으로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57 m 가섭봉 1,000 미터가 넘는 봉우리라서 그런지, 겨울동안 떨어진 제 체력 때문인지,
등산코스가 간단한 거에 비해서 녹녹치 않은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