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의상봉 능선 - 문수봉 - 북한산 대피소 - 중성문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2017.05.03 석가탄신일 북한산 산행
문수봉은 언제나 사람이 북적입니다.
자세한 산행코스는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북한산 대피소 - 태고사 - 중성문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1~2시간 휴식 시간 포함해서 총 9시간 산행.
애초 계획은 크게 반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백운대 까지 찍고, 원효봉으로 해서 내려오는 거 였는데.......
의상능선이 힘든 코스이기도 하지만, 제 체력도 저질이고, 가지고 갔던 물도 다 떨어지고 해서 중간에 골짜기로 내려왔습니다.
▼ 전체 등산지도 (대남문에 세워진 등산코스 사진입니다.)
▼ 주차요금은 13,000원 08:00
▼ 상가를 지나, 첫 갈림 길에서 우측 보도블록 길로. 우측 이정표에 "의상봉" 이라는 글씨가 안 적혀있습니다. (좌측은 백운대 가는 길)
▼ 1분도 안되서 "의상봉" 이정표 등장
▼ 초반에 "흙 길인가?" 싶었는데
▼ 바로 바윗길
몇 년 전에 의상봉 능선을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습니다.
그 때도 헉헉 거리면서 올라와서, 의상능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ㅡ_ㅡ;; 신기하게도. 힘 들면, 주변 풍경이 눈에 안들어 옵니다.
▼ 토끼 바위 (특이하게 생겨서 이건 기억 납니다.)
▼ 능선 왼쪽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
▼ 의상봉 09:20
▼ 앞으로 넘어가야 할 용출봉? 용혈봉?
▼ 국녕사
▼ 용출봉 10:30
▼ 용혈봉 10:41
증취봉을 지나온 듯 한데.......표지석? 표지목? 을 못봤습니다.
▼ 성랑지 (과거의 군사 시설, 북한산성을 따라서 여러개가 있고, 현재 발굴 복원 중 입니다.)
▼ 나월봉은 못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우회로.
▼ 보이는 곳이 나월봉? 11:30
▼ 어린 소나무 보호 성벽
▼ 나한봉 ? 도 지나쳐 온듯 한데......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직진.
▼ 산성터를 지나쳐
▼ 이정표에 문수봉이 안적혀 있지만, "대남문"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 청수동암문 12:20
▼ 갈림길이 보이면 오른쪽 오르막 길이 문수봉 가는 길 (이곳도 이정표 없음. 그냥 대남문 가는 방향만 있음. 문수봉을 못찾게 일부러 그러는 지....)
▼ 문수봉 12:34
▼ 문수봉에서 바라본 보현봉
▼ 문수봉에서 바라본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방향
▼ 원래 문수봉 정상은 옆에 더 높은 봉우리인데, 산성터가 있어서 못올라가게 막혀있습니다.
▼ 문수봉 아래 보현사?
문수봉에서 점심 먹고, 대남문 방향으로
▼ 대남문 13:03
▼ 대성문 13:12
▼ 북한산성을 따라서 이동
▼ 칼바위 능선에서 올라오는 합류 지점 14:05
▼ 대동문 14:12
▼ 동장대?
▼ 북한산 대피소 14:51
이 즈음에서 체력도 떨어지고, 가지고 간 물도 한 두 모금밖에 안남고해서 백운대 - 원효봉 코스를 포기하고
대피소에서 한동안 쉬다가, 바로 하산 했습니다.
몇 몇 사찰을 지나쳤는데.......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가서 물이라도 떠 마실려고 했으나, 모두 출입금지 / 정진 수양 중 이런 표지판 뿐.
부처님 오신날인데 살짝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물병을 넉넉히 준비 못한 자신을 탓하며 내려왔습니다.
▼ 중성문 15:26
거의 다 내려오니, 여기저기 캔 음료 자판기가 보여서 이온음료와 커피를 뽑아 마셨습니다.
옛 절터를 지나서, 벤치에 앉아서 한 참을 쉬다가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니 16:51
거의 9시간 가까이 북한산에 있었네요.
나중에 넉넉한 물병과 넉넉한 체력을 챙겨서, 원래 계획했던 코스로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