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2014.06.07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 - 무넹기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정상 (총 왕복 2~3시간 소요)
성삼재 휴게소에서는 주차비를 받습니다만, 그보다 만차라서 휴게소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의 도로 주변에 일렬로 주차했습니다.
▼ 아랫 사진은 노고단 다녀오고 나서 와보니, 차가 많이 빠져있는 상태. 주차할 때는 운 좋게도, 휴게소 입구 근처에 한 자리가
이빨 빠지듯 있어서, 바로 바로 주차 했습니다.
▼ 노고단 왕복 길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 무지 많구요. 그 보다 조금 더 많은 날파리들이 있습니다. 노고단은 날파리들의 천국 입니다.
무넹기 근처?에서 요란한 물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폭포가 있었습니다. 어느 계곡의 발원지에 해당한다고 들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 위에서 본 모습과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본 모습 입니다.
▼ 노고단 대피소에서 400m 만 더 올라가면 노고단 고개가 나옵니다.
▲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탑의 모습니다.
▼ 노고단 고개에서 부터가 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점이 됩니다. 하루 반나절 걸어가면 천왕봉 갈 수 있습니다. 25km
▼ 노고단 정상을 향해서 더 올라가 봅니다.
▼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니, 처음 출발했던 성삼재 휴게소와 중간의 노고단 대피소가 보이네요.
▼ 구례 쪽의 화엄사 방향 입니다.
▼ 노고단 정상으로 마저 발걸음을 향하면...
▲ 표지석 앞에서의 인증샷 때문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냥 패쓰!
▲ 노고단 정상에서는 반야봉, 천왕봉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제 눈에는 지리산은 크기만 컷지, 밋밋한 느낌 입니다.
▼ 다시 노고단 고개로 내려 오는 길
길이 잘 정비되어있고 짧막한 코스이다보니, 어린이 & 어르신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꼬마가 내려오는 돌계단 길 중간에 "아빠 걷기 힘들어" 라고 말하자, 그 아빠가 멈칫거림도 없이 바로
"어~ 그럼 뛰어." 라고 담담히 응수를 하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