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뱀사골 계곡) 실비단 폭포
2014.06.07 지리산 뱀사골 계곡 실비단 폭포
▲ 지난 주 현충일 연휴에 다녀왔는데, 유량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또 찾아가면 되죠.
▼ 선유폭포를 보고나서, 정령치 고개를 넘어, 뱀사골 계곡 방향으로 갔습니다.
▲ 야영장(오토 캠핑장)과 뱀사골 탐방안내소가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화개재 방향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 들어 가면
무명교가 나오고, 무명교 직전에서 오른쪽 산 윗 방향으로 30~40분 정도 올라가시면, 실비단 폭포가 나옵니다.
▼ 뱀사골 탐방안내소
▼ 계곡을 왼편에 두고,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탐방로와 오른 쪽으로 시멘트 도로가 있습니다.
▲ 오른쪽 시멘트 도로 방향으로 계단이 있기에 혹시나 하고 올라가 봤습니다.
▼ 도로 옆에 석실 판매장이라고 건물이 있는데, 석실(?) 꿀 종류 인듯 한데.....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다시 계곡 길로 내려왔습니다.
▼ 건너편에 바위가 요룡대 인듯 한데... 잘 안보입니다.
▼ 요룡대 지나서 화장실 건물 와운교
▲ 와운교 건너서, 도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와운마을 (천녕송이 있다고 합니다.)
▼ 와운교 건너서,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화개재 방향으로 진입
화개재가 목적지는 아니지만, 화개재 가기전에 제승대를 지나치면 되므로, 이정표는 화개재를 따라 갑니다.
▼ 얼마 가지 않아, 탁용소
▼ 계곡을 사이에 두고 왼편 오른편으로 왔다갔다 다리가 많습니다. 병풍교, 명선교, 옥류교, 대웅교 .....
▼ 길을 따라 가다가, 사람이 들어 간듯한 자국이 있다면, 한 번쯤 따라 들어가 보셔도 됩니다.
▼ 뱀소 병소를 그냥 지나쳤나 봅니다. 안내판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방금 본 곳이 병소 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승대
▼ 제승대를 지나, 5분정도만 더 걸어 가면, 출입금지 표지가 있습니다.
▲ 표지 오른쪽 넘어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즈려밟고 넘어가 달라고 엎드려있는 착한 돌계단도 있습니다.
▲ 발자국을 따라 가세요.
▼ 얼마안가 왼편 계곡에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쳐서 무명교 (이름이 안써있습니다)를 넘어가면....
▲ 다리 건너자 마자 여기도 출입금지 표시. 하지만 줄 넘어서 들어가면 좀전에 보셨던 작은 폭포 입니다. ▼ 폭포의 왼편이죠.
아무튼 폭포 오른 편으로 계속 올라갈려고 하는데, 실비단을 관통해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다행히 실비단 찾아가는 길을 아셨던 분들이라서 헤매지 않고 따라 갔습니다. 특급열차의 꼬리칸에 올라탄 기분.
▲ 누군가 나무에 손수건으로 표시를 해두었네요.
▼ 그 분들 아니었으면, 제가 이 계곡을 가로질러 갈 생각은 못했겠지요.
▲ 아무튼 핵심은 갈림길이 나와도 숲속 방향으로 가지말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라....... 입니다. 왜냐하면 그 계곡 중간에 실비단 폭포가 있으니까요.
▲ 다 왔습니다. 절벽 너머가 실비단 폭포 입니다.
유량이 적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여기 다녀와서 삼각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제 구매)
찾아가는 길 알려 주신 분들은 실비단 폭포에서 윗 쪽으로 계속 산행을 가셨고, 저는 좀더 구경하다가 왔던 길을 다시 내려왔습니다.
▼ 실비단 폭포 옆에 있던 폭포
▼ 내려오던 중간에
▼ 처음 갈림길인 무명교로 되돌아 와서 간장소를 살펴볼려고 살짝 화개재 방향으로 가봤습니다. 계곡 건너편에 있던 폭포 인데....
▲ 이곳이 간장소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간장소 아니었네요. 간장소는 좀더 윗 쪽으로 올라갔어야 했는데, 다음에 가서 한 번 봐야 겠습니다.)
▲ 되돌아 오는 길은 와운교 건너, 시멘트 길로 와 봤는데, 역시 간혹 지나가는 차량에 먼지만 날릴 뿐입니다. 그냥 계곡 옆의 나무 데크가 더 좋습니다.
뱀사골 입구에서 무명교, 실비단 폭포 되돌아 나오는데 5시간 정도 소요 된 듯 합니다.
삼각대도 이제 구매했으니, 유량이 많은 7월? 정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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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같은 코스로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는 새벽에 와야 될 것 같네요. 08 :30 넘어가니 햇볕이 깊숙히 침투 하더군요.
▼ 제승대
▼ 병풍소
▼ 병소
▼ 탁용소
▼ 요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