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9 지리산 종주 실패(?)담 2박3일(X) → 1박2일(O) 애초에 계획은 2박3일 지리산 종주 였습니다. 7월 말 경에 열흘 정도 남겨두고, 연하천 대피소와 세석 대피소를 인터넷 예약 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는 천왕봉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 이기 때문에, 천왕봉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아, 가장 빨리 매진이 됩니다.) 애초의 계획 1일차: 반선(뱀사골 탐방지원센터) - 화개재 - 연하천 대피소 (1박) 2일차: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 세석 대피소 (1박) 3일차: 세석 대피소 -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2박 3일의 지리산 종주가 목표 였습니다만.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샤워 생각도 간절해지고 해서 계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