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덕룡산

소석문 - 동봉 - 서봉 - 양란재배지 - 작천소령(?) 주작산 덕룡봉(?) - 흔들바위 - 임도 - 주차장 (택시타고 소석문으로 이동 10,000원)

보통은 덕룡산에서 주작산까지 연계산행을 하면, 9시간 30분 코스 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덕룡산만 타고 6~7시간 걸린듯 합니다.
(주황색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파란색 화살표로 내려왔습니다.)
(종주코스 : 소석문 - 덕룡산 22봉(?) - 주작산 26봉(?) - 오소재 09:30 코스, 체력이 강해야 가능한 코스입니다.)
▼ 소석문 산행 시점

개울 건너기 전에 차량 7~8대 정도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정자 옆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구요.
▼ 10~20분만 올라가면, 바로 첫번째 봉우리

▼ 소석문 건너편에 있는 산도 나름 멋진 모습 입니다.

▼ 나중에 택시타고 돌아오면서 기사님에게 들은 얘기지만, 덕룡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가 22개 랍니다.
(주작산은 봉우리가 26개 인데, 상대적으로 작다고 그러시네요.)


▼ 능선 오른쪽 마을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 능선 왼쪽으로는 남해의 섬들이 있습니다.

▼ 계속되는 암릉




▼ 동봉 가기 전에 왼쪽 아래에 규사 채취 시설이 보입니다. 가끔가다 보이는 등산로에 꽃가루처럼 하얗게 날린 가루가 이곳에서 날라온 것입니다.


▼ 동봉 : 경관이 확~ 바뀝니다.



▼ 약간 위험타 싶은 곳에는 어김없이 로프와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서봉에 도착

▼ 진행 방향의 능선길이 멋집니다.











앞뒤 어디를 둘러봐도 기암괴석의 전시장 입니다.
▼ 잘못 올라온 봉우리,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뒤돌아 나와서 다시 오른쪽 우회로)


▼ 잘못 올라왔어도, 내려갈 곳 없어도, 멋진 경치가 있어서 되돌아가는데 후회스럽진 않습니다.


▲ 확실히 이쪽으로는 못내려 갑니다.



▼ 넘어온 봉우리 : 저 봉우리 꼭대기에서 경치감상 후, 되돌아나와서 우회로로 내려온 셈 입니다.







▼ 암릉 지대가 끝났습니다. 수양마을로 내려갈 수 도 있습니다. 저는 휴양림(주작산과 이어지는 부분)으로 계속 전진합니다.

▼ 이런 봉우리들을 넘어왔습니다.

▼ 이제 언덕길 같은 산길이 이어 집니다. (양란 재배장이 옛날엔 있었나 봅니다.)


▲ 암릉과 사뭇 분위기가 달라, 진도가 쑥쑥 빠집니다.
▼ 그래도 작은 너덜바위(?) 지대를 하나 더 넘어가야 합니다.

▼ 멀리 주작산 덕룡봉 (작천소령?) 이 보입니다.

100m 정도만 더 가서, 주작산 암릉지대만 구경하고 , 다시 내려와서 흔들바위 & 주작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올 겁니다.
▼ 주작산 덕룡봉

▼ 그 너머로 보이는 주작산의 암릉지대. 저길 따라 가면 자연휴양림 임도가 나왔다가, 다시 주작산 암릉지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 오는데 거의 6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뒤돌아본 덕룡산.

암릉지대와 언덕길이 확연히 구분 되네요.
▼ 자연휴양림 방향, 흔들바위로 되돌아 내려 옵니다.


▼ 휴양림 방향으로 안가고, 흔들바위 구경하러 갑니다.

▼ 흔들바위




▼ 흔들바위에서 더 내려오면, 휴양림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 중간에 작은 주차장에서 스티커의 전화번호를 보고,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기사분이 시원한 음료수 캔을 하나 주시네요. 조그마한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석문까지 가면서, 기사님과의 토크쇼. 덕룡산 22봉 vs. 주작산 26봉 vs. 설악산 공룡능선 경치가 멋진 거나, 힘든 점이 사람마다 제각각 이라고 하네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덕룡산을 혼자서 독차지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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