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6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태기산 임도코스
태기산 등산지도 (등산코스)

양구두미재 ~ 태기산 전망대 (정상석) 왕복 코스
총 4시간 미만 소요

'양구두미재'에서 시작하는 코스인데........... 강원도 '양구'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 같습니다.
" 양구두미재 = 양구두미재 등산로 = 무이쉼터 " 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하고 갔습니다.

고갯길 정상에 작은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동파되어 폐쇄되었습니다. 😑

'경찰전적비'가 도로 옆(윗?)쪽에 있고

'횡성군 둔내면' 도로표지판 오른 켠으로 임도(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토요일 아침 7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갓길에 주차할 공간이 거의 꽉차 있었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해서, 차 안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20여분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날이 좀 환해졌다 싶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태기산 국가생태 탐방로
태기산 고원힐링 탐방로

양구두미재가 980고지가 넘는 곳이라서, 시작부터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임도 옆에 있는 철조망의 바람 구멍이 막혀가고 있네요. 😄



예전에는 동그라미 친 코스로 직진해서 올라가면, 태기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통제되어 잠겨 있습니다. 그냥 임도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갑니다.

눈이 많이 와서, 임도를 벗어나는 길은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 🙄😯

'태기왕 전설길'과 갈라지는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윗 등산안내도의 '현위치' 표시 부분에 해당합니다.
(태기왕 전설길을 따라서, 조금만 왕복하면, '옛 태기분교 터'까지 다녀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야 유튜브 영상을 보니, 숲속 설경이 멋진 곳이네요. 아숩~ 😂)

갈림길 바로 다음, 임도 왼편에 '태기산 풍력발전' 관리소 건물이 있습니다. 지나쳐 갑니다.



'낙수대 계곡길'과 갈라지는 지점을 통과합니다.


계속 오르니, 날이 점점 더 밝아져 오고
햇볕이 드니, 풍경이 점점 더 멋지게 변합니다. 👍



초반 임도는 제설작업이 다 되어있었는데, 이 즈음 부터는 눈이 좀 쌓여있어,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윗 사진의 철책 문이 개방되어있는 방향의 길도 조금 다녀올만한 길인 듯 합니다.)
(황소와 앵무새 조각상 맞은편 방향의 길 입니다.)
(시간이 넉넉한 분들은 걷고 싶은 만큼 들어가셨다가 나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황소와 앵무새 조각상이 꽁꽁 얼어있네요. 😊

임도를 '야생초화원'길 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 부정확 ?)

임도 왼쪽에 '조릿대길' 이 나옵니다.
20~30미터 정도의 길이 정도 입니다.


1~2분도 안되서,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







길 왼편에 또한번 '양치식물길'이 나왔는데.....
이 곳은 내려올 때 들렸다가 오는 걸로 맘 먹고, 그냥 임도를 따라 올랐습니다.

풍력발전기와 주변 상고대, 눈꽃 설경을 보면서 천천히 오르니

1시간 30분 만에 태기산 전망대와 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이 실제 정상은 아닌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군부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곳에 정상석을 만들어 둔 거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주변 풍경들



군부대 정문 앞까지만 살짝 가봤습니다.








잠깐 구름이 걷혔습니다. 😁

다시 살짝 내려와서, 윗 사진의 코너 도는 부분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잠깐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풍력발전기 능선의 모습!










너무 이른 아침은 구름에 가려서, 풍경 감상에 방해가 되는 거 같네요.
적당히 볕이 드는 화창한 시간대가 사진 찍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 10시 ~ 12시 정도?

다시 정상석 & 전망대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양치식물 길'로 들어가 봅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네요. 😯



이 곳 '양치식물길'도 2~3분 내외의 짧막한 옆 길 수준입니다.



10시 20분 정도 되니, 햇볕이 들어,
확실히 풍경이 멋있어 집니다. 역시 사진은 조명빨~!











임도 아스팔트 길에 눈이 적어져서, 아이젠을 다시 벗고 갑니다.
눈썰매를 등에 지고 올라가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제설작업이 많이 되어있어서
썰매 탈만한 구간은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



해가 뜨니, 올라올 때와 같은 길이라도
사뭇 다른 느낌의 내리막 길 풍경이네요. 😄



전신주와 전선에 얼어붙은 얼음덩어리를 제거하고 계신 분들.

가끔 전선과 풍력발전기 프로펠러에서 떨어질 수 도 있는 눈,얼음 조각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진 찍고 풍경 구경하면서,
내려올 때도, 올라갈 때랑 거의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 거 같습니다.


8시 10분 전에 올라가서,
12시 10분 전에 내려왔네요.
편안한 임도를 이용한, 4시간 미만의 태기산 눈꽃 산행 종료!
=================================덧붙이는 글======================================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를 따라, 근처에 있는 겨울 산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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