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4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눈꽃산행
발왕산 등산지도
용평리조트의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한 등산코스 입니다.
케이블카 상단 (氣 Skywalk, 기스카이워크) - 평화봉(정상) - 주변부 - 천년주목숲길 - 케이블카 이용 하산
총 4시간 가량 소요 코스.
현장 발권은 25,000원/성인1명,왕복 이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면,
19,800원/1인,왕복 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남은 포인트 등등으로 하루 전 구매했는데,
사용 기한이 6~7개월 가량되고,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사용 시, 자동 환불.)
(예매하면, 바코드가 전송되고 케이블카 이용 시 바코드 스캔만 하면 됩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이용하지 않고, 직접 등산하시려면,
'애니포레 더 골드'에서 시작하는 '엄홍길'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6~7km 정도로 1~2시간 소요되는 코스 입니다.
케이블카 상단부는 '氣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있고, 케이블카 이용요금에 포함된 곳 입니다.
가든 길로 평화봉(발왕산 정상)까지 가서, 되돌아 와, '천년주목숲길' 데크를 따라서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케이블카 상단/하단 건물 모두에 식당 및 화장실이 있고,
식당의 음식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수준에, 그 보다 비싼 값의 수준 입니다. 😒
09:00 거의 첫번째 두번째 케이블카 이용했는데,
관광객,등산객과 스키,보드 이용자들이 번갈아 가면서 케이블카에 탑승해서 올라갑니다.
한 시간에 1,800명 정도를 운송할 수 있는 속도라서 대기 시간은 별로/거의 없습니다.
케이블카 이동 20분도 안되서, 氣 스카이워크 4층 전망대 입구에 엘리베이터로 올라왔는데....
그 날은 강추위로 얼음이 얼어서, 안전상의 이유로 미개방, 통제 되어있었습니다.
앞으로 가 볼 정상 방향을 미리 내려다 보고
되돌아올 천년주목숲길 데크도 내려다 봅니다.
둘러보고 오면, 오후 즈음에 통제가 풀릴까 살짝 기대했었는데.....😭
12시 넘어서도 통제가 계속됐었습니다.
슬로프 주변을 살짝 둘러본 후
슬로프 반대 방향으로
평화봉 정상을 향해 갑니다. 😊
헬기장을 '마유목' 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헬기장에 마유목(木) 한 그루 고사목이 있어서 그러는 듯.)
헬기장 (마유목) 도착!
계속 직진해서 평화봉, 발왕산 정상을 향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의 코스지만,
아이젠 착용을 권장 합니다.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
(아이젠 없으면, 옆에 로프 붙잡고 다녀야 합니다.)
평창 올림픽 때, 세워둔 기념탑 인가 봅니다.
눈으로 음각 안을 열심히 채우시는 분이 계셔서, 옆에 지나가면서, 어부지리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반대편으로 살짝 내려와서....
20~30미터만 내려왔더니
'용산'(?)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는 길과
'엄홍길' 등산코스로 90도 좌측으로 꺽어지는 길이 나오네요.
이 푯말들 있는 위치가
아랫 지도의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 입니다.
잠깐 '엄홍길' 등산코스로 살짝만 가봤습니다.
길 옆, 로프 난간에 고드름이 열렸네요. 😁
몇 십미터 안가서, 바로 급경사 내리막길이 나와서, 이 쯤에서 되돌아 왔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교차점에서 '용산'(?) 방향으로 좀 더 눈꽃 상고대 구경을 가봤습니다.
약간의 공터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곳이 나오니,
비박 텐트가 두어 개 나왔습니다.
평화봉 정상에서 300 미터 온 지점이고.
이 곳에서 A코스 2.9km, B코스 2.7km로 갈라져서,
'고려궁' 이라고 하는 한옥 리조트(?)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 였습니다.
이 곳 까지만 갔다가, 다시 '평화봉' 발왕산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숲길 A와 B가 갈라지는 지점 까지만 다녀온 셈이네요.
다시 헬기장 (마유목) 방향으로!
헬기장에서 천년주목숲길 방향, 우측으로 꺽어 1~2분 조금만 내려오면.
주목숲길 입구가 나옵니다.
좌측은 직진해서 스카이워크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의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1시간 가량의 '천년주목숲길' 입니다.
반시계방향으로 2.2km 가량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올라오는 코스 입니다.
눈과 얼음의 무게를 못이기고 뿌러진 나무도 많고요. 😯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간간히 주목이 있네요.
중간에 있는 조그만 쉼터
여름에 왔으면, 시원한 숲속 산책길이었겠네요. 🤣
발왕수 약숫물
1시간 가량의 주목 숲길 데크를 통과해서
다시 스카이워크(4층)에 올라가봤는데.....
여전히 통제 상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12시, 정오 조금 지나서 내려온 셈인데.....
그 즈음에 스키,보드 타러 오는 사람들의 차량 행렬이 1~2km가량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주변에 많은 리조트가 있습니다.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등등.
수많은 인파가 겨울철 레저를 즐기려고 모이는 곳 입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주차장은 무료인데, 제 차를 빼서 나가니,
대기하고 있던 차량 한 대가 잽싸게 빈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오네요. 😄
되도록 9시 이전에 주차장 도착하셔야, 그나마 여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하실 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글=================================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를 따라, 가볼만한 겨울 산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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