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 백록담 - 관음사 코스 (하산)

꽃배달위장강도 2014. 5. 31. 11:55

  2014.05.04    한라산  성판악 코스 - 백록담 - 관음사 코스

 

 

 

제주종합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모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신강남 게스트텔'에서 2인실을 그냥 25000원 내고, 혼자 사용 했습니다.

맞은 편에 '소라장 모텔'은 다음지도에서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올레꾼들 혹은 일행이 적거나, 젊은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는 듯 합니다.

 

06:00 시 조금 넘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성판악 휴게소로 갔습니다.    (버스요금은  2000~3000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

성판악 휴게소는  주차비를 받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휴게소에서  어묵 한 그릇을 아침으로 먹고,   김밥 두 줄 (3000원? 4000원?)   모텔에서 가져온  삼다수 물병 하나.

이렇게 출발 합니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서,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기.

 성판악 휴게소 - 속밭 대피소 - 사라오름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 (왕관바위) - 삼각봉 대피소 - 관음사 야영장         (7시간 가량 소요)

 

 

 

▼ 성판악 코스의 올라가는 길은 완만 합니다.  그래서 가족단위의, 어린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볼 거리가 없어,  지루 합니다.  

 

 

 

 

 ▼ '사라오름'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40분 투자하기로 결심. 

 

 

 ▼ 갔다 오는데  왕복 40분 이란 얘기지,   오름까지는 10분 정도만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저는 갔다 다시 내려오는데, 30분 정도 소요)
 

 

 

 

 

 

 ▲ 사라오름   자체는  심심합니다.   -_-     오름 건너편에  전망대로 가봅니다. ▼

 

 

 

 ▼ 앞으로 올라야 할   백록담 방향을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주변의  다른  오름들이  보이고,   바다도 보입니다.   

 

 

 

 

 

 

 

 ▼ 사라오름에서  되돌아 나와서,  진달래밭 대피소로 향합니다.

 

 

 

 

 

 

 ▲ 컵라면 사드시는 분들 무지 많습니다.    저는  물 한 통과 우의를 하나 샀습니다.    일기 예보는 비소식이 없었는데,  대피소 도착하니, 몇 방울

후두둑 떨어지기도 했지만,  우의를 산 이유는  바람막이 없이 그냥 갔더니,  쪼끔 추웠습니다.    보온 목적으로 우의 착용. 

 

 

 

 

 

 ▲ 12:00~13:00  전에   진달래밭 대피소를 통과해야 합니다.        제가 통과한 건  10:40 ~ 11:00 사이 정도 였습니다.

 

 

 

 

 

 

 

 

 

 

 

 

 

 

 

 ▲ 한라산 아랫 부분,  성판악 근처와  다른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주변 풍경이 엄청나게  인상깊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평소 갔었던   산들과는  다른 풍경의  화산 풍경 입니다.

 

 

 

 ▼ 드디어  백록담  도착 (1950m)   12:00 ~ 12:30      아직 눈이 남아있네요.    바람이 쎄게 불어 손이 시렵더군요.

 

 

 

 

 

 

 

 

 

 

 

 

 

 ▼ 좀 더 머물고 싶었으나,   추워서 하산 하기로 합니다.    관음사 코스로  넘어 갑니다.

 

 

 

 

 

 

 

 

 

▲ 해발 높이에 따라서 주변 분위기가 다릅니다.

 

 

 

 

 

 

▼ 백록담 옆 귀퉁이의 모습

 

 

 

 

 

 ▼ 내로오는 길에 만난  눈덩이.   5월 인데....

 

 

 

 

 

 

 ▲ 앉아서  김밥 먹던  벤치  나무

 ▼ 헬기장 지나치면서   주변 풍경 감상

 

 

 

 

 

 

 

 

 

 

 

 

 

 

 

 

 

 

 

 

 

 ▲ 용진각 대피소 (지금은 산사태로 사라진 대피소 입니다.)  자리를  지나쳐서   한 참 내려오다보니,    거의 다 왔나 싶었는데......

 

 

 ▲ 이제 삼각봉 대피소  지나서,  앞으로 3시간 가량 더 가야 합니다.  

 ▼ 삼각봉

 

 

 

 ▼ 외국인 여자 두명.     신발 색깔 참 특이하다 ...................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청 테이프.

 

 

 

 

 

 

 

 

 

 

 

 ▼ 내려오는 길 옆으로  군데 군데   깊은 소 같은  웅덩이가 있습니다.     펜스가 쳐있어,  위험할 일은 없습니다.     역시 화산 분위기가 뭔가 독특하네요.

 

 

 

 

 

 

 

 ▼ 옛날에는  석빙고로  사용했던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산냥이가   물이 마른 계곡을 지켜보고 있네요.

 

 

 

 

 

 

 

 

 ▼ 확실히 화산 지형 만의 독특함이 있는데,   물이 많을 때 오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 다 내려와서    관음사   야영장 입니다.

 

 

 

 야영장 앞으로  작은 매점과 편의점이 있는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에만   버스가  운행 됩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공항 근처의 사우나를 찾아갔는데......미터기도 안켜고, 그냥 2만원 달라고 합니다.     총알 택시, 난폭 운전의 최고봉 이었음.

 버스 이용하시는 것 추천 합니다. 

 

 첫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매우 별로 심심하네요. 

 가을 정도에   영실 코스  단풍이나 보러  한 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