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한탄8경)

한탄8경 비둘기낭 폭포 찾아가는 길

꽃배달위장강도 2013. 8. 25. 04:10

한탄8경 찾아가기  ........... 제6경 <비둘기낭 폭포> 입니다.

 

 

영화 '늑대소년' '최종병기:활'  드라마 '선덕여왕' 등이 촬영되어 많이 알려진 곳 입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이동식 화장실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아래로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안전합니다. 

장마 전에 방문했던 터라, 아쉽게도 폭포 물줄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데크 오른쪽을 통해서 폭포 아래까지 가는 건 출입통제 되어있습니다.

 

하단 데크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또 다른 풍경을 볼 만한데가 없을까 해서, 입구 주자창에서 아래로 10미터 즈음 더 걸어 내려가 봤습니다. 

군 훈련 참호가 있어 따라 가보니,  비둘기낭이 한탄강과 합류되는 지점이 나오는데, 그 곳에서 멀리 보이는 비둘기낭을 찍어 봤습니다.

 

저멀리 나무 데크가 얼핏 보입니다.    아래 오른쪽에 작은 나무 기둥 난간 같은게 보입니다.

한탄강을 래프팅 하면서 중간에 이곳 비둘기낭으로 걸어들어와 탐방하던 길 입니다.  물론 요즘은 출입통제 된거 같습니다.

건너 왼편으로 보시면, 절벽 하단부 중간에서 난데없이 물줄기 두 개가 나오는 게 보이시나요?    비둘기낭 쌍폭포 입니다.

꼭 보고 싶었던 건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보게 되는 군요.

 

주차장에서 다시 윗쪽으로 가봤습니다. 폭포 윗 쪽 너머에 해당됩니다.

 

 물줄기가 완전히 말라버려서 내려가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장마철이 지나고, 간간히 비가 오기도 해서, 이 쪽으로 내려가시기엔 불가능 할 듯 합니다.

 

<비둘기낭> 찾아가는 길은 <구라이골> <교동가마소> 가는 길과 Y자로 갈라져 있습니다.  (오른쪽이 비둘기낭)

한탄8경을  하루에 모두 보시려면, 루트를 잘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 포천~철원 근방이라서 차로 몇 십분 안걸리지만, 빙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소모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2경 <샘소>와 4경 <멍우리 주상절리대>를 가보지 못햇습니다.    두 곳 모두 찾아가기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했던 곳 입니다.

 

<샘소>는 알아보니, 고석정 - 순담계곡 방향에서 래프팅을 타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샘소 펜션'이란 곳에서 보는 풍경은 극히 제한적인 각도만 나오며, 내려가는 길은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철문으로 막혀있더군요.

 

<멍우리 주상절리대>는 <화적연> 찾아가는 길 게시물에도 올렸습니다만, 추정 위치 2군데 중 어느곳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찾아가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