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만 : 타오위안 해변의 풍력발전기

꽃배달위장강도 2019. 9. 4. 10:44

2019.06  대만 타오위안 해변의 풍력발전기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거의 도착할 즈음,    비행기 왼쪽 창문으로  해변가의 풍력 발전기가 일렬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것이 내려다 보입니다.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타이페이에서 살짝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날 저녁 대만항공사인 EVA Airline 이 파업을 시작해서, 비행 일정이 사라졌습니다.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고, 그 다음날 오후 비행기를 타고 귀국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멀리 해변가의 풍력발전기가 보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마을을 가로질러 걸어가다가 ,  동네  장례식 행렬과 마주치기도 하고,     구글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다가   막다른 길로 가기도 하면서




 40~60분 정도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니,   풍력 발전기가 있는 해변가에 도착




대만의 서쪽 해변은  대체로 물 빛이 탁한 듯 합니다.   그 날 날씨가 맑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햇볕이 없어서 걷기엔 편했죠.











뜻하지 않은   2시간 남짓의 아침 산책길




이 곳 풍경은     그냥  비행기 착륙하기 전에 창밖으로 내려다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