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 나월능선 - 승가능선

꽃배달위장강도 2023. 4. 28. 20:39

2023.4.22  북한산    나월능선으로 올라서,  승가능선으로 하산

 

등산 안내도

※북한산 전체 등산지도

 

은평 한옥마을 (한문화 체험관 주차장) 주차.

둘레길(500m) 삼천사 입구 이동.

삼천사에서 나월능선 들머리 찾기.   나월능선을 올라.

문수봉 ~ 승가봉 이동.

승가능선 들머리에서 삼천사로.   원점 회귀 코스. 

(아주 천천히 산행해서 6시간 가량 소요.)

 

나월 능선, 승가 능선 (대략 6시간 미만 코스)

주차요금은  6~7시간에  7,500원 정도 나왔네요.   

(일일 최대요금 13,000원으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의 주차장과 같은 요금 수준)

 

주차 후,  한옥 마을 입구 쪽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병과 김밥을 사서  출발!

 

둘레길을 통과 해서

 

몇 몇 식당을 통과하고

 

삼천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들어 갑니다.

 

식당 이름이 대부분,     '사슴집'  '돼지집' ...... 😅 

 

삼천탐방지원센터

오늘은 나월(&승가)능선의 들머리를 잘 찾아 가는 것이 핵심! 😁

 

삼천사에서 올라갈 때,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 두번째에서는 우측이 나월능선 들머리.

'수복집' '삼천집'  식당가를 관통해서 들어 갑니다.

 

'미타교'를 건너서,    삼천사 방향으로 계속 직진!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 사전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오른쪽에  응봉능선 들머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삼천사 방향으로 직진!

 

삼천사 오른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마애여래입상이 있어서, 잠깐 구경합니다. 😊

 

갈림길  첫 이정표가 나와서   잠시 헷갈렸는데.......

그냥  (오른쪽) 직진하는게 맞습니다.      "비봉"과 "대남문" 이정표를 보고  올라가면 됩니다.

 

"비봉"과 "대남문" 이정표!

 

좌우로  갈라지는 이정표.    "비봉"(우측)과  "대남문"(좌측)이 갈라집니다.

나월능선으로 올라갈 계획이라서   좌측 "대남문" 방향 선택!

 

나월능선 가려면, 좌측 대남문 선택!

또 한 번,  좌우 갈라지는 이정표 등장!       "대남문" 방향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

 

"대남문 2.3km" 이정표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나월능선 들머리가 뚜~왁! ^^

이정표에서  5미터도 안되서,  나월능선의 들머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윗길을 올라가면 됩니다.    나월능선 시작! 😊

 

나월능선 들머리

흙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능선  좌측으로  의상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능선 앞(윗) 쪽으로는 나월봉이 보입니다.

나침판 바위가  '나월봉' 정상 입니다. ^^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의상능선에서 오르면 촛대바위를 정상이라 하고,

나월능선에서 오르면 나침반바위를 정상이라 하기도 하네요.

지도의 등고선을 자세히 살펴보면,

돼지바위와 나침반바위 중간 지대가 가장 높은 듯 하구요. 😄)

 

 

 

오른쪽으로는 응봉능선과 승가능선이 보입니다.

 

나월봉 거의 다 와서,  경사구간 슬랩이 나옵니다. 😂😅

 

요정도 경사 각도

 

올라온 슬랩을 되돌아 보면

 

나월봉 정상(나침판 바위) 바로 코 앞에서 좌측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나침판/나침반 (둘 다 표준어) 바위
실선 방향으로

점선 방향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실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실선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산성같은 바위 무더기에서  U턴 해서,   나월봉(나침판 바위)으로 올라갑니다.

 

유턴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좀 전에  점선 방향으로 바위 타고 올라오면,  이 곳에 직통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

 

나침판 바위

나월봉 정상에는 뾰족뾰족한 뿔같은 형상의 바위들이 있네요. 😊

 

멀리 백운대 정상도 보이고

 

나한봉, 문수봉 가는 등산로 계단도 보입니다.

 

나침판 바위에서 돼지(저팔계)바위, 촛대바위를 보러 갔습니다.

 

산성터를 밟고 직진하면,

 

대략 20~30미터만 오면,  저팔계 돼지 바위가 보입니다.

 

돼지바위 앞에 있는 바위터 까지 가봤습니다.

 

돼지 바위  위로 올라가시는 분도 있던데,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못 올라갑니다. 🙄😨

 

그 뒷 쪽에 있는 촛대바위까지 가는 길도 있긴 있는듯 한데,  저는 포기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다시 돼지바위와 촛대바위를 되돌아 보고

 

의상능선과 돼지바위,촛대바위 그리고 백운대까지 한 샷에 ^^

나월봉 나침판 바위 앞까지 되돌아 와서,

 

왼 쪽 길로도 내려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그냥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갔습니다.

 

나침판 바위를 휘감아

 

살짝 돌아가면

 

그리고 산성터를 꺽어 올랐다가, 내려 가면

 

나한봉 가는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성랑지를 지나쳐,  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중간에 조망터가 나와서,  되돌아 봤는데,

 

예전에는 의상능선만 멋지게 보이더니,   

이번에는 나침판, 돼지, 촛대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

(경험은 사람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ㅋ)

 

얼마 가지 않아,

나한봉 도착!   나한봉은 성랑지 입니다.

 

나한봉에서 뒤 돌아본, 문수봉 가는 길

예전에 저 바윗길을 처음 봤을 때는

 

몹시 지쳐있었던 때라서, (등산 초보 시절 ㅋ)

 

하늘에 맞닿는 길인 줄 알고,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 😭     아주 강렬한 인상이 남았었습니다.  😱🙄

 

비봉 능선 방향
문수봉 방향

나한봉에서 내려가면서,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하늘길! 😁😂🤣

 

대남문 방향으로!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는 사람들
뒤돌아본 나한봉

어르신 두 분이 나한봉 양 쪽 방향, 어디에서든 적군이 오면,  화살로 다 잡을 수 있겠다고  감탄하고 계셨습니다. 😄

 

조금 더 가니,

청수동 암문을 지나쳐서,

 

문수봉에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문수봉은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해서,  길을 모르면 못 올라갑니다.

 

그래서

지금 사진 찍는 방향의 바윗터에 '문수봉' 표지목이 세워져있고,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곳에서 문수봉 인증샷을 찍습니다.

 

비봉능선 방향
왼쪽에 있는 보현봉

언젠가는 가볼 기회가 있겠지요.  보현봉. ^^

 

문수봉 바로 아래에 있는 문수사

비봉능선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려다본 문수봉
저도 저 바위에 올라가봤습니다

전망이 좋은 바윗터 네요. ^^

 

포토존이 많습니다. 

 

바윗터를 내려와서

조금만 더 가면,  후덜덜한 하강 구간이 등장 합니다.

 

아주 튼튼하게 바위를 받쳐주고 있는😑 버팀목

바윗길을  다 내려와서

 

청수동암문 갈림길과 합류 합니다.

 

멀리 통천문이 보이네요.

 

통천문을 통과해서

통천문 윗 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방금 내려왔던 바윗 길!

 

의상능선과 나월능선이 보이네요.

 

화살표 실선이 나월능선

통천문을 내려와서

 

승가봉으로 진행합니다.

 

승가봉 도착!
사모바위, 비봉 방향
백운대, 노적봉, 인수봉, 만경대, 촛대바위, 돼지바위, 나침판 바위
의상능선
사모 바위(앞), 향로봉(뒤)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
응봉 능선

사모바위와 응봉능선이 이정도로 가까이 있으니,   승가봉에서 조금만 내려온 이곳 근처에

승가능선의 들머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이곳이 승가능선의 들머리 몇 군데 중 한 곳 인듯 합니다. 

 

보도블럭 처럼 바윗돌이 깔려있는 내리막 길 중간에 사람들이 다닌 길, 흔적이 있습니다.

 

승가봉에서 내려온지 얼마 안되는 근처.  20~30m 정도??

 

저 숲길로 들어가니,

 

산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내려오면서 오른쪽 방향에 보이는 백운대

승가능선, 맞게 찾아온 거 같습니다. 😊

 

 

승가능선에서 바라보는 문수봉과 연꽃바위
내려오면서 왼쪽에 보이는 응봉능선

승가능선과 나월능선은,  그 능선 자체 보다는,  주변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특히 의상능선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

 

물론 암릉을 타는 재미도 있습니다. 😄

 

 

현호색

로프 잡고 내려오면,  승가능선을 99% 다 내려온 셈 입니다.

 

바윗 등을 타고 넘어가서

 

나뭇 가지를 밟고 지나가면

 

계곡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30~40미터 정도만 더 내려오면

 

올라갈 때 보았던,  이정표와 만나게 됩니다.

 

"비봉'과 "대남문"이 갈라졌던, 이정표.

 

다시 삼천사 건물 옆으로 통과해서

 

풍경 소리에 취해,  몸의 고단함이 풀어 지네요. 🙂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 오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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