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3 강원도 정선 민둥산
민둥산 등산지도, 등산코스
증산초교 앞에서, 급경사로 올라 민둥산 정상 돌리네를 한 바퀴 돌고,
발구덕과 거북이쉼터를 거쳐서, 다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총 4시간 미만 산행.
주차장이 두 개 인데, 윗 쪽에 있는 건 초등학교 주차장이고,
아랫 쪽에 있는 민둥산 공영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능전마을'에서 발구덕 까지는 차를 몰고 올라갈 수도 있는 듯 한데,
주말이나 가을 억새철 성수기에는 차량 통제를 한다고 하네요.
최근 유튜브를 보니 도로 공사를 하고 있기도 해서,
증산초교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길이도 짧막!)
왼 쪽 완경사와 오른 쪽 급경사 길로 갈라집니다.
두 길은 정상 100 여 미터 전에 합류. 저는 오른 쪽 급경사길 선택!
급격한 경사도를 핸드 헬드 기법으로 표현해봤... .... 😑🙄
(느슨해진 등산로에 긴장감을 줘! 🎵 느슨해진 긴장감에 등산로를 줘! 🎶)
왼 쪽으로 급경사를 올라갔습니다.
직진 방향의 거북이 쉼터 경유로는 하산할 때 내려온 길 입니다.
장마철! 간만에 온 산행의 초반 오르막 길이 매우 가파르네요. 😰
민둥산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쉬운 산행 코스를 가지고 있으나,
초반의 급경사길은 평소보다 보폭을 작게하고, 천천히 오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중간에 임도를 관통해서, 계속 올라 갑니다.
긴 벤치 너머로 옛 등산로 샛길이 있는 듯 한데, 정비해 놓은 정상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
등산 시작한 지 한 시간 조금 넘어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정상이 바로 보이는 건 아니고, 600미터 더 올라가야 합니다.
급경사/완경사 갈림길에서 뵙던 등산객 두 분을 이 곳 합류 지점에서, 딱 맞춰서, 다시 만났습니다. 😁
민둥산 정상(1,119m)석이 두 개 네요.
우리말인 줄 알았더니, 돌리네가 영어 였네요. 🙄
정상 근처까지 차로 갈 수 있는 산이라서 그런지, 아이들도 많고,
그냥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올라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짧으면 30분 정도 소요될 거리지만, 저는 20여분 휴식 포함해서, 천천히 80분 정도 걸렸네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플레이스로 살짝 떳다는 그 곳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 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이라고 뻥쳤더니, 역시나 아무도 안믿네요. 😁😑
돌리네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개구리들이 살고 있네요.
화암약수와 삼내약수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 입니다.
정상석 있는 곳까지 왔다가, 다시 내려 갑니다. 하산 시작!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능전/증산초교 갈림길에
차량 통행 차단기와 화장실, 작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잘하면 차를 몰고 올 수 있나봅니다.
거북이 쉼터를 지나서 왼쪽으로 꺽어 내려 갑니다.
초반에 급경사/거북이쉼터/완경사 갈림길과 다시 합류해서 좀 더 내려가면.....
증산초교 앞으로 원점회귀하게 됩니다. 😁👍
4시간 미만의 짧은 등산코스의 민둥산!
여름철 간단 산행으로 괜찮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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