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능선의 3봉 지네바위와 4봉 문어바위 입니다.
저질 체력이 되어버린 몸에 약간의 무리(-_-)를 주기 위해서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11:00 ~ 18:00
11:00 청사 뒷편에서 문원폭포로 간 뒤, 우선 6봉 능선을 타고 등산 시작.
▲ 언제나 그렇듯 연습바위는 못 본척 하고 왼편 우회로로. 올라가시는 분들은 여기 저기 손잡이가 있어서 쉽다고 하시는데....
6봉 국기봉을 올라서, 바로 8봉 능선의 시작점인 제2 국기봉으로 직행. 13:00
8봉능선은 6봉능선에 비해서 곳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기에는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 4봉 (?) 에서 내려다본 2봉 (?) 3봉 (?)의 모습 초행길이라 정확한 봉우리 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 왕관 바위
왕관바위는 바로 코 앞까지 가보실 수 있습니다.
▼ 2봉(?)에 앉아서 3,4봉을 뒤돌아 보면서 약간 늦은 점심식사 14:30
▼ 개구멍 바위
8봉능선을 다 내려와서, 무너미 고개 를 찾아가는데, 기진맥진 한 터라 가방에서 카메라 꺼낼 생각을 못했네요.
아무튼 물어물어 무너미 고개를 온 듯한데, 정확히 제가 간 길이 두번째 지도에서 점선을 따라서 간 건 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어쨋든, 학바위 능선 등산 시작 15:20
▲ 혹시 이거 학바위(?) 힘들어서 정신줄 놓은 상태이다 보니....
▲ 여기가 학바위(?) 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올라가면 내려올 곳이 없는데, 초행길이라 올라가 봤더니, 내려올 곳은 없고 경치는 좋더군요.
▼ 올라가서 본 모습들
▲ 올라간 바위를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능선을 다 오르자, 방송국 전파 송신소 뒷켠이 나오더군요. 넘어서 연주암에 도착해서 16:30 마루에 앉아 한참을 쉬고 왔네요.
아무리 피곤해도 여기까지 왔는데, 연주대 안보고 가면 섭섭할 거 같아서.
▼ 작년 11월 단풍 막바지 때의 사진 (비구름 & 안개)
▼ 작년 9월의 사진
같은 장소 다른 계절. 느낌이 다르네요. 눈 덮인 풍경도 한 번 구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시 연주암에서 17:00 케이블 철탑 있는 곳으로 와서, 철탑 - 일명사지 터 - 정경백 바위 - 문원 하 폭포 - 백운사 근처 초소로 돌아왔습니다.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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