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 섭지코지

꽃배달위장강도 2014. 5. 11. 15:40

  2014.05.03  섭지코지  (선돌과 하얀 등대)

 

 

 새벽~아침에 성산일출봉 둘러보고 나서 (일출 실패!)     근처의 섭지코지를 오전 9시 즈음에 가봤습니다.


 

 

 섭지코지는 입장료가 없고 주차비를 받습니다.  1000원.      제가 간 방향은 '서쪽 주차장' 입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방향이죠.

 '북쪽 주차장'에서는 주차비가 없고,  유원지 입구에서 하얀등대 근처까지의 '전기자동차'(?) 등등의 탈 거리 요금을 받습니다.

 

 ▼ 낚시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해녀분들도 보이네요.

 

 

 


 ▼ 승마 체험장, 드라마 세트장       모두 그냥 패쓰! 

 

 

 

 

 

 ▲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몇 명 없습니다.     제 때에 간 것 같습니다.      오전의 햇볕도 아주 맘에 듭니다.

 

 ▼ 등대 위에서 바라본 선돌

 


 ▼ 등대 위에서 바라 본  갤러리, 레스토랑 건물과  성산일출봉의 모습

 

 

 ▼ 섭지코지는 사실 등대 너머의 풍경들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성산 일출봉

 

 ▼ 건물이 섭지코지의 경관을 해친다는 의견이 많던데,  조형미가 있어 제가 보기엔 제법 잘 어울립니다.

 

 

 

   

 

 ▼ 그냥 나가기 섭섭해서... '지니어스 로사이' 라고 하는 건축 조형물에 들렸습니다.     입장료 4000원.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만든 건축 예술품 입니다.  제주도와 섭지코지의 상징성을 표현했다고 하는데........글쎄요.

 건축물 안 쪽에 국내 어느 예술작가의 작품 3개를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냥 동네 근처에서 가까이 찾아갈 수 있는 미술관이

 훨씬 더 좋습니다.    


 ▼ 출입구 쪽에 있던 꽃 입니다.

 

 

 

 

 

 ▲ 액자틀 처럼 건물 너머의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은 아주 맘에 드네요.     우리네 한옥이 추구하는 가치처럼.


 

 

 

 

 ▼ 다시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나오면서 보니,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더군요.    역시 섭지코지는 아침 일찍이 좋습니다.

 

 

 

 주차장에 와서, 반건조 오징어 구이를 한 마리 샀는데, 한 마리에 8000원.   

 사람이 줄서 있으니, 초벌구이 한 걸 대충대충 구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