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드람산 : sk연수원 - 영보사 -1-2-3-4-5봉- 전망대 - 돼지굴 - sk연수원

꽃배달위장강도 2015. 4. 19. 13:24

 2015.04.18    경기 이천   도드람산

 

 도드람산은 349m 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다.   어느 코스로 가나, 2~3시간 이면 충분한 코스라서,  대부분  길 건너편에 있는 설봉산과 연계 산행을 많이 한다.

 

 (10:30) sk연수원 - 영보사 -1-2-3-4-5봉- 전망대 - 돼지굴 - sk연수원  (14:00)       3시간 30분 

 

 

 ▲ 위성 사진으로 보면,   암릉이  1봉부터   5봉, 그리고 전망대 까지   주욱  이어져 있다.

 

 

  체육시설 방향에서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쪽에서 오면 대부분   1봉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

 

 ▼ SK연수원  정문  앞에  주차

 

 

 ▼ 119 구급대 와  함께 도착해서   근처에  주차.     앰블런스 1대, 소방차 1대  & 하늘엔 헬리콥터

 

 

 ▼ 사고가 있었나 본데,  연수원 왼편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간다.

 

 ▲ 눈에 보이는 길,  그 끝 정도까지만 가면

 ▼ 이정표가 있다.      왼편으로  산길.

 

 

 ▼ 1~2분만  올라가면,    영보사가   있다.

 

 

 사진  왼편의  조그마한 건물은   영보사의  화장실?         그 쪽으로 가면   체육시설  방향에서 올라가는 등산 코스와 만나게 될테고.

 현위치 말뚝에  <제2봉>  이라고만 써있는데,     2봉 가기전에  1봉이  나온다.    헷갈리게 하는 표지판. 

 

 ▼ 영보사를 오른쪽에  끼고       위로 올라간다.

 

 

 ▼ 119 구급 대원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나는   천천히  올라간다.

 

 

 ▼ 산행 시작 30분 이내로    멋진 경치와  암릉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 1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1봉을  직접적으로 오르기엔  무리고,    직전에 틈새로  내려가는 로프가 있다.

 

 

 ▼ 로프도 있고,  손잡이도  만들어져 있다.

 

 

 

 ▼ 1봉   뒷 켠으로   표지석이 있다.

 

 

 ▼ 사고 수습을 마치고   내려오며   잠시 땀을 식히는   구급대원들.      (큰 사고는 아닌듯)

 

 

 ▼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봉이 있다.

 

 

 ▼ 2봉  뒷  켠에   표지석이 있고

 

 

 ▼ 2봉  윗 쪽으로  올라가서  경치 감상

 

 (로프가 있는 왼쪽 보다      오른쪽 바위가   손잡을 만한 곳이  많다.    올라갈 땐  오른쪽.     로프는  내려올 때 사용.) 

 

 

 

 

 ▼ 2봉에서 바라본     중부고속도로

 

 

 ▼ 2봉에서 바라본  3봉

 

 

 

 ▼ 3봉 가는 길

 

 

 

 ▼ 3봉  뒷 켠에  도착.     표지석이   3봉  위 쪽으로 있다.

 

 

 ▼ 3봉  어깨 너머로  2봉이  살짝 보인다.

 

 

 ▼ 3봉 표지석 쪽으로   다시  돌아나와서

 

 

 ▼ 4봉 (정상)   가는 길에

 

 

 ▼ 우회로   왼편으로   바윗 길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결국   아랫 사진에서  눈에 보이는 곳 까지만  갔다가  되 돌아나왔지만.

 

 

 

 

 ▼ 바위 타고  넘어가고 있는데,            소나무 가지가  눈 앞을   가로막는다.

 

 

 ▼ 발 아래를  보니,     바위도  약간 떨어져 있고 해서 

  

 좀 전에 본 헬리콥터  생각도나고 해서,     원래길로  고스란히  후진.

 

 ▼ 안전한  우회로로  4봉 (효자봉)  정상  도착

 

 표지석 옆에       어느 분인가     등산 모자를  두고 가셨네....                    

 

 ▼ 5봉 방향으로 계속 가는데,   이정표  등장

 

 

 ▼ 돼지굴로  가는게  최종 목적지  이긴 하나,    어찌 5봉을  보러,   직진!

 

 

 ▼ 5봉

 

 

 ▼ 위험 표지판이 있다.    이래서  우회로로  가라고  이정표  방향이 그랬구나 싶은데....

 

 

 

 ▼ 주변  경치가   너무  좋다.

 

 

 ▼  펜스를 넘어   바위를 타고 넘어간다.    

 

 

 

 

 

 

 바위에  튼튼한 손잡이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그리  크게 위험하진 않다. 

 막걸리에  취한 등산객만 아니라면,   안전하게  넘어올 수 있다.

 

 ▼ 이런 경치를  우회로로 갔으면 못 보았을 텐데......참 다행이다 싶었다. 

 

 

 

 

 

  ▲ 효자문 ?

  사실,  1~5봉   전부  합친 것보다,       5봉에서  전망대 까지    바위타고  넘어가는 길이     훨씬   멋지고  재미있다.

 

 

 

 ▼ 벼랑 끝에 있는   소나무 한그루

 

 

 

 ▼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 바위 바위 마다    손잡이가  설치되어있어   편하게 타고 넘어갈 수 있는 건,    홍천에 있는 <팔봉산> 하고   유사한 수준이다.

 

 

 

 ▼ 도드람산   끝자락에  위치한  전망대

 

 

 ▼ 전망대로  넘어가는  수직 바위

 

 

 

▼ 동쪽에 있는   우회로에서  두분이  전망대로  올라오시려다가   포기하고  되돌아 가신다.

 

 

 ▼ 저 방향에서  올라오실려면,    90도  꺽인 바위를     손잡이를 발판삼아,   계단처럼 생긴   바위를  발판 삼아서   올라오셔야 하는데

 

 일단   아주머니 분이  겁을 먹으셨고,    내가 위에서  보기에도  약간  위험해 보인다.

 

 ▼ 반대편으로는  전망대  내려가는 길이   철계단으로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 전망대가   돼지굴    위에 있는   바위산인  셈이다.

 

 

 ▼ 돼지굴 & 전망대를   내려와서  본  모습

 

 

 ▼ 이제  산 능선을 따라 내려와서   원점으로  되돌아 가면 된다.

 

 

 

 ▼ 중간에    석이약수터   가  있는데,    음용 가능한지는 모르겠고,   세수를 시원하게 한번 하고  계속해서   내려온다.

 

 

 

  집  옆으로 난 길로   산을  다 내려오면,    고속도로  인근에서  지도상에   '개사육장'이라고  표시된  곳에   농가가  하나 더 있다.


 ▼ 우회해 달라는 글씨가  있다.     한 적한 곳에서 사시는데,  아마도 몰려드는 등산객들이  마당 한 가운데를 관통해서 지나다녔을 걸 생각하니.....

 

 

 ▼ 그 농가의  마당으로 가는 길이다.     들어가지 말고 ....

 

 

 ▼ 살짝만  고속도로 방향으로  돌아가면,    길이 있다.

 

 

 

 

 

 ▼ sk연수원으로   원점 회귀

 

 

 짧지만   강한  임팩트가  있는 산.    도드람산.       <이천의  소금강> 이라고 불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