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 경기 이천 도드람산
도드람산은 349m 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다. 어느 코스로 가나, 2~3시간 이면 충분한 코스라서, 대부분 길 건너편에 있는 설봉산과 연계 산행을 많이 한다.
(10:30) sk연수원 - 영보사 -1-2-3-4-5봉- 전망대 - 돼지굴 - sk연수원 (14:00) 3시간 30분
▲ 위성 사진으로 보면, 암릉이 1봉부터 5봉, 그리고 전망대 까지 주욱 이어져 있다.
체육시설 방향에서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쪽에서 오면 대부분 1봉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
▼ SK연수원 정문 앞에 주차
▼ 119 구급대 와 함께 도착해서 근처에 주차. 앰블런스 1대, 소방차 1대 & 하늘엔 헬리콥터
▼ 사고가 있었나 본데, 연수원 왼편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간다.
▲ 눈에 보이는 길, 그 끝 정도까지만 가면
▼ 이정표가 있다. 왼편으로 산길.
▼ 1~2분만 올라가면, 영보사가 있다.
사진 왼편의 조그마한 건물은 영보사의 화장실? 그 쪽으로 가면 체육시설 방향에서 올라가는 등산 코스와 만나게 될테고.
현위치 말뚝에 <제2봉> 이라고만 써있는데, 2봉 가기전에 1봉이 나온다. 헷갈리게 하는 표지판.
▼ 영보사를 오른쪽에 끼고 위로 올라간다.
▼ 119 구급 대원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나는 천천히 올라간다.
▼ 산행 시작 30분 이내로 멋진 경치와 암릉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 1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1봉을 직접적으로 오르기엔 무리고, 직전에 틈새로 내려가는 로프가 있다.
▼ 로프도 있고, 손잡이도 만들어져 있다.
▼ 1봉 뒷 켠으로 표지석이 있다.
▼ 사고 수습을 마치고 내려오며 잠시 땀을 식히는 구급대원들. (큰 사고는 아닌듯)
▼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봉이 있다.
▼ 2봉 뒷 켠에 표지석이 있고
▼ 2봉 윗 쪽으로 올라가서 경치 감상
(로프가 있는 왼쪽 보다 오른쪽 바위가 손잡을 만한 곳이 많다. 올라갈 땐 오른쪽. 로프는 내려올 때 사용.)
▼ 2봉에서 바라본 중부고속도로
▼ 2봉에서 바라본 3봉
▼ 3봉 가는 길
▼ 3봉 뒷 켠에 도착. 표지석이 3봉 위 쪽으로 있다.
▼ 3봉 어깨 너머로 2봉이 살짝 보인다.
▼ 3봉 표지석 쪽으로 다시 돌아나와서
▼ 4봉 (정상) 가는 길에
▼ 우회로 왼편으로 바윗 길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결국 아랫 사진에서 눈에 보이는 곳 까지만 갔다가 되 돌아나왔지만.
▼ 바위 타고 넘어가고 있는데, 소나무 가지가 눈 앞을 가로막는다.
▼ 발 아래를 보니, 바위도 약간 떨어져 있고 해서
좀 전에 본 헬리콥터 생각도나고 해서, 원래길로 고스란히 후진.
▼ 안전한 우회로로 4봉 (효자봉) 정상 도착
표지석 옆에 어느 분인가 등산 모자를 두고 가셨네....
▼ 5봉 방향으로 계속 가는데, 이정표 등장
▼ 돼지굴로 가는게 최종 목적지 이긴 하나, 어찌 5봉을 보러, 직진!
▼ 5봉
▼ 위험 표지판이 있다. 이래서 우회로로 가라고 이정표 방향이 그랬구나 싶은데....
▼ 주변 경치가 너무 좋다.
▼ 펜스를 넘어 바위를 타고 넘어간다.
바위에 튼튼한 손잡이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그리 크게 위험하진 않다.
막걸리에 취한 등산객만 아니라면, 안전하게 넘어올 수 있다.
▼ 이런 경치를 우회로로 갔으면 못 보았을 텐데......참 다행이다 싶었다.
▲ 효자문 ?
사실, 1~5봉 전부 합친 것보다, 5봉에서 전망대 까지 바위타고 넘어가는 길이 훨씬 멋지고 재미있다.
▼ 벼랑 끝에 있는 소나무 한그루
▼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 바위 바위 마다 손잡이가 설치되어있어 편하게 타고 넘어갈 수 있는 건, 홍천에 있는 <팔봉산> 하고 유사한 수준이다.
▼ 도드람산 끝자락에 위치한 전망대
▼ 전망대로 넘어가는 수직 바위
▼ 동쪽에 있는 우회로에서 두분이 전망대로 올라오시려다가 포기하고 되돌아 가신다.
▼ 저 방향에서 올라오실려면, 90도 꺽인 바위를 손잡이를 발판삼아, 계단처럼 생긴 바위를 발판 삼아서 올라오셔야 하는데
일단 아주머니 분이 겁을 먹으셨고, 내가 위에서 보기에도 약간 위험해 보인다.
▼ 반대편으로는 전망대 내려가는 길이 철계단으로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 전망대가 돼지굴 위에 있는 바위산인 셈이다.
▼ 돼지굴 & 전망대를 내려와서 본 모습
▼ 이제 산 능선을 따라 내려와서 원점으로 되돌아 가면 된다.
▼ 중간에 석이약수터 가 있는데, 음용 가능한지는 모르겠고, 세수를 시원하게 한번 하고 계속해서 내려온다.
집 옆으로 난 길로 산을 다 내려오면, 고속도로 인근에서 지도상에 '개사육장'이라고 표시된 곳에 농가가 하나 더 있다.
▼ 우회해 달라는 글씨가 있다. 한 적한 곳에서 사시는데, 아마도 몰려드는 등산객들이 마당 한 가운데를 관통해서 지나다녔을 걸 생각하니.....
▼ 그 농가의 마당으로 가는 길이다. 들어가지 말고 ....
▼ 살짝만 고속도로 방향으로 돌아가면, 길이 있다.
▼ sk연수원으로 원점 회귀
짧지만 강한 임팩트가 있는 산. 도드람산. <이천의 소금강> 이라고 불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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