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3 양주 불곡산
양주 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주차장 무료 개방)
시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35번, 50번, 77번, 77-1번, ...) 9 정류장만 가면 무태안 대교아파트 정류장 이 나옵니다.
(4~6시간 코스)
▼ 버스 내리자마자, 정류장에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복주머니 바위 - 악어 바위 - 임꺽정 봉 이런 코스로 올라갈려고 했는데, 악어바위 능선을 제대로 못찾았습니다.
▼ 오늘의 1차 목적지 임꺽정봉이 멀리 보입니다.
▼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악어바위 방향으로 갔지요.
▼ 각개전투장 같은 군부대 훈련장이 나옵니다. 그래도 다시 이정표가 있어서, 또 악어바위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지뢰 교장이 보이기도 하고, 뭔가 수상타 싶더니만....
▼ 결국엔 악어바위 능선 입구를 못찾고, 임꺽정봉 가는 능선으로 빙~ 돌아 온 셈 입니다.
▲ 불굴의 의지로 악어바위를 찾으러 다시 오른쪽으로 갔는데...... 결국엔 점선을 따라서 계곡길을 뚫고 올라간 걸로 추측됩니다.
샛길이 엄청 많습니다. 양주 시청이 쓸데없이 둘레길을 만들어 둬서, 더 헷갈립니다.
그냥 주황색 실선을 따라서 전망대 - 임꺽정봉 가는 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남들 많이 다니는 길)
▼ 둘레길을 헤매다가
▼ 임꺽정봉으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 임꺽정봉 좌측에 있는 전망대 입니다.
▼ 임꺽정봉에서 밧줄 타고 내려와서
▼ 1~2분만 가면 전망대 입니다.
▼ 애초에 목표로 했던 악어바위가 있던 능선이 옆에서 보입니다.
▼ 아니면, 전망대 - 임꺽정봉을 목표로 제대로 올라왔다면 이 길로 왔겠지요.
▼ 다시 임꺽정봉으로 밧줄타고 올라갑니다.
밧줄 말고, 왼쪽 옆으로 우회로도 있습니다. 꼭 저리로만 가야되는 건 아닙니다.
▼ 임꺽정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양주시청 방향(상투봉 - 상봉) 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상투봉 가기전에 잠깐만 악어바위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기로 합니다. 그래도 악어바위는 보고 가야죠.
▼ 임꺽정봉의 우측 모습
▼ 공기돌 바위
▼ 코끼리 바위
▼ 난간 로프 잡고 10분 여만 내려오면 됩니다. 여러개의 바위가 줄줄이 있습니다.
▼ 악어 바위
악어바위 능선으로 내려오면서, 임꺽정봉에서 만난 등산객 한 분을 다시 만났습니다. 악어바위에서 릿지 하는 사람들과 한바탕 말싸움을 하고
올라오시는 길이라고 하시더군요. 릿지 암벽 등반, 나름 산을 즐기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악어바위는 악어 등가죽 부분이 잘 떨어져 나갈듯
보이긴 하더군요. 악어바위가 암벽 등반 허용 구간인지는 모르겠네요.
▼ 악어바위에서 유턴해서, 다시 능선을 올라왔습니다. 상투봉 가는 길목에 만난 물개바위
▼ 상투봉 - 상봉
좁은 구간에서는 양보하는 척 하면서 잠시 쉽니다.
▼ 쥐바위 ?
▼ 엄마젖가슴 바위
▼ 상투봉을 지나, 상봉 도착
▼ 상봉 근처는 계단 공사 중입니다.
▼ 시청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만난, 펭귄 바위
▼ 양주시청 방향 내리막길은 완만한 숲속 길 입니다.
완만해서 무릎에 무리가 안가는 건 좋은데....작은 알갱이 모래 재질이라서 자칫 미끄러지기 쉽상입니다.
이 코스로 내려올 땐, 스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주시청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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