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 : 소요산

꽃배달위장강도 2015. 5. 27. 18:11

 2015.05.24  동두천시  소요산

 

 

 지하철 1호선 북쪽 마지막 역이    '소요산역'  입니다.

 

 

 소요산역 - 일주문 - 원효폭포 & 원효굴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능선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원효굴 - 일주문 - 소요산역

 4~5시간 코스   (시계방향 산행)

 

 ▼ 일주문         입장료는 1,000원       주차비는 전철타고 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소요산역에서 건널목 건너자마자   김밥집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한 줄 샀는데, 맛 없습니다.  친절하시긴 하신데,  아무튼 맛은 없습니다.

 

▼ 원효굴

 

 

 

 ▼ 원효굴 바로 옆에    원효폭포

 

 물줄기가 말랐네요.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얘기가 입구부터 주욱 설명되어 있습니다. 

 

 ▼ 해탈문  &  종

 

 

 ▼ 자재암

 

 

 

 ▼ 자재암 뒤로,   가파른  계단 오르막 길 시작입니다.

 

 

 ▼ 하,중,상백운대      능선의 각 봉우리들 인데, 별다른 특징이 없네요.   주변의 나무들이 무성해서 전망도 없구요.

 

 

 ▼ 코스 중간 중간에   하산하기로 마음 먹으면,   선녀탕 방향으로 바로 하산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철타고 한 시간 이상 수고스럽게 왔는데,   공주봉 까지  한바퀴를 돌기로 합니다.

 

 

 ▼ 쪽동백나무   (때죽나무과에 속합니다.)

 

 

 잎사귀나 꽃망울이 둥글둥글하면   쪽동백나무

 잎사귀나 꽃망울이 뾰족뾰족하면   때죽나무

 꽃이나 열매가 열댓개씩 몰려다니면  쪽동백나무    (꽃대에서 피면)

 꽃이나 열매가 서너개씩 흩어다니면  때죽나무    (잎사귀 사이사이마다 피면)

 

 ▼ 칼바위 능선

 

 

 

 이 정도 수준의 칼바위가  30분~60분  거리 정도로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 나한대를 지나친거 같은데.....어디가 나한대 인지 별다른 기억이 없네요.   큰 특징이 없습니다.

 

 

 

 ▼ 의상대

 

 

 

 ▼ 의상대에서 보이는 공주봉?

 

 

 ▼ 공주봉  뒷켠에 도착

 

 

 ▼ 공주봉 뒷 켠에서 보이는   포천?

 

 

 ▼ 공주봉에서   원효굴 방향으로   원점회귀  하산.     절벽 바위틈새에 자라는 소나무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들 많이 하시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소나무는 양분 보다는 햇빛을 우선시 하는 식물입니다.    평지에서는 빨리 자라거나 잎사귀가 큰 다른 나무들에게  햇빛 경쟁에서 밀립니다.

 그래서 햇빛 경쟁자가 적은 척박한 곳에서 자라면  그나마 햇빛을 독차지 할 수 있습니다.  

 

 ▼ 하산길에서 보는 하중상 백운대 모습

 

 

 소요산,   전철 타고 다녀와서  편하긴 한데,

 입구에서 시작해서 일주문 근처까지 이어지는 (가을철) 단풍나무 빼고는  그리 큰 임팩트는 없는 산인거 같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선녀탕도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갈수기에 물이 없으면 볼품없고,  그나마 물이 많을 때 가면 볼만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