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 미국 아리조나 주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을 다녀왔습니다.
아래까지 내려가 보진 못하고, 그냥 윗 쪽에서 한 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 남쪽 방향에서 세도나를 잠시 거쳐서, 그랜드 캐년 비지터 센터에 도착. 오전 10시 정도부터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절반 (파란색 화살표)을 걸어서 구경,
나머지 절반은 (황색 화살표) 버스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고 원래 왔었던 비지터 센터로 와서 일몰 구경 & 복귀.
▼ 걸을 수 있는 코스 바로 옆쪽으로 순환 버스가 다닙니다. 버스 타고 다니면서 뷰 포인트 정류장 마다 내려서 구경 다녀도 됩니다.
▲ 주차장 근처의 첫번째 뷰 포인트 Mather Point
▼ 이런 아스팔트 인도를 따라 걷다가 맘에 드는 풍경이 나오면 그냥 구경
▼ 벤치에 앉기도 하고, 그냥 절벽 근처 바위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 중간(B) 정도에 레스토랑도 있고, 호텔 ,박물관, 상점도 있습니다. 간단히 대충 점심 먹고.
▼ 미쿸 다람쥐, 덩치도 큰 녀석이 도망도 안갑니다. 관광객의 땅콩에 길들여진 녀석들.
▼ 아래로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도 있습니다만......짧막히 들렸다 가는 그랜드 캐년이라 내려가 볼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넉넉한 시간을 갖고 다시 와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 두번째 지도에 표시한 B 지점 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그 다음 포인트로 이동.
(아랫 사진은 버스 정류장 근처 난간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경치 구경하는 사람들.)
▼ 버스 이동, 마지막 포인트로 갔다가, 중간중간 2~3포인트 건너뛰면서 되돌아 왔습니다.
바위의 색깔이 뻘~건 이유는 철 성분이 산화되서.
그냥 풍경 감상하면서, 걷다 앉아쉬다 얘기하다 버스타고 이동.
▼ 반대 화살표 방향 버스 타고 되돌아 오면 됩니다.
▼ 광부들을 기념하는 탑(?)
▼ 다시 맨처음 Mather Point로 되돌아 와서 잠깐의 일몰 감상
▼ 까마귀가 잠시 포즈를 취해주다가 날아갔습니다.
그랜드 캐년을 다녀오고 나서, 티비에서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미국 서부 트레일' 편을 봤는데.....캐년이 제가 본 풍경의 단순한 곳이 아니더군요.
아리조나에 그랜드 캐년 말고 여러 곳의 다양한 캐년이 더 있습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은 정보를 많이 입수해서 더 멋진 풍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아리조나주의 캐년 바탕화면 사진들.
모뉴먼트 밸리,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캐니언 랜즈, 아치스 캐년, 엔텔로프 캐년, 호올스 슈즈 락스.
물론 사진 찍은 실력 차이가 저랑 많이 나는 거지만..... 시간을 많이 갖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신다면,
그랜드 캐년 뿐만 아니라 아리조나의 다양한 캐년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직접 걸어다니는 트레일 코스를 알아보시면 더 재밌을 것 같구요.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황산(黄山) 여행 (2/3) : 등산 (0) | 2016.09.12 |
---|---|
중국 황산(黄山) 여행 (1/3) : 툰시(屯溪) 리양 옛거리 (黎阳老街) (0) | 2016.09.11 |
일본 : 고베 야경 (하버랜드, 포트 타워, 모자이크 가든) (0) | 2014.11.23 |
미국 뉴욕 : 허드슨 강 유람선 (0) | 2014.10.09 |
미국 뉴욕 : 브루클린 브릿지, 그라운드 제로(WTC), 그루브, 타임 스퀘어, 록펠러 센터 (0) | 201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