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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黄山) 여행 (1/3) : 툰시(屯溪) 리양 옛거리 (黎阳老街)

꽃배달위장강도 2016. 9. 11. 15:03

▲ 문봉교 (?)


2016.09.01 (목) ~ 2016.09.04 (일)    중국 황산 자유여행  3박4일


첫째날  툰시(屯溪) 리양 옛거리 (黎阳老街)                                                


인천공항에서 황산 툰시(屯溪)공항 까지  직항이 있습니다.    매일 있는 건 아니고, 드문드문 있습니다.  

보통  상하이 공항을 이용해서,  상하이(上海)에서 황산(黄山)까지   4시간(?) 가량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상해 관광을 겸해서요.




 우리나라 영공를 거쳐서   제주도 즈음에서    상하이 → 항저우 → 황산 툰시(Tunxi) 공항으로  비행합니다.




황산툰시공항은 매우 작은 공항 입니다.  ▼ 귀국할 때 공항 내부에서 기다리며 찍은 사진인데, 건물 내부에 참새 5~6마리가 한가로이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 황산시(黃山市) 는    황산(黃山)을  포함해서   남쪽에  툰시구(屯溪區)   북쪽에 황산구(黃山區)  가  있습니다.  

 제가 정한 숙소는 공항 근처의 툰시(屯溪)  리양 옛거리(黎阳老街) 에   있는  Youth Hostel   입니다.



 공항에서  택시 타고    40 위안(CNY).  거리는 15분 가량.           귀국할 때   같은 거리를  미터기 켜고  갔더니   18 위안  나오더군요.

 

 숙소는 윗 지도에서 화살표 끝,     강 왼편의   리양 옛거리 (黎阳老街,  Liyang Culture Street) 안에  있구요.    

 강 건너서  오른 쪽에  라오 지에 (Lao Jie) 라는  옛거리가  또 있습니다.   둘 다 걸어 다니면서  볼만 합니다.


 

▲ 숙소   Daylight International Youth Hostel       1박 요금    120 위안  (Deposit  100 위안)   ← 이건 무조건 현금.      인터넷 예약할 때  $14.5 카드 결재.

2인실 인데  혼자 쓰기에 딱 맞는 작은 방이었구요.     화장실. 샤위실. 에어컨. 티비. 침대.  정도의  시설인데   냉장고가 없었습니다.

깔끔한 여관 분위기 정도의 외국인들 및 중국 자국인들 사용의 Youth Hostel.      강 건너편 '라오 지에 (Lao Jie)' 쪽에도 호스텔이 많이 있더군요.

가격 대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왔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옛거리 라서    '청대 옛거리'  라고도 부르는 듯 하고요.   숙소 근처의  강 왼편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다시 조성된 옛거리 라서 깔끔한 편 입니다.








숙소에  오후 4~5시 정도 도착해서  2~3시간  돌아다녀 봤고,   이쪽에는  한국식당도 두 군데 있습니다.


▼ 강변의 사진들



 ▼ 아래  야경은  마지막날 밤에 찍은  모습들 입니다.

 

 신혼(?)  부부의  웨딩 촬영 





▲ 약간의 현대적인 건물도  있고          ▼ 옛 건물 벽면에 빔으로 사진을 띄우기도 합니다.












▼ 숙소 있는 곳에서   다리를  건너서  "라오 지에" (Lao Jie) 라는  또 다른 옛거리로  넘어 가봤습니다.    걸어서 10분(?)



명청 시대 (?)에  건설된  오래된 다리로,   자동차는 못다니고,  사람들과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는 다리 입니다.



▼ 라오 지에 (Lao Jie)  입구          







 이 곳도  역시  낮에 오는 것 보다는   밤에  오는 게 더 좋은 듯 합니다.










▼ 강변의 공터에서  댄스 음악을 켜두고   춤(?) 에어로빅(?)을 즐기시는  아주머니들.      

   태극권 하는 분들은 대만에선 한 번 본적있는데.  본토에서는 대부분 빠른 곡들을 틀어두고 춤을 추는 아주머니들이 많습니다.



▼ 다시 오래된 다리를 건너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




▼ 음식은  기본적으로 20 위안 부터 50~60 위안까지  다양한 곳을 경험해 봤습니다만.






그냥  시장 통에 있는   길거리  음식점이  더 재밌고, 빨리 가져다 주고,   맛도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비슷비슷 한 거 같고.  그랬습니다.


▼ 고기 한 점 달라고 제 다리에 와서 부비던 녀석 입니다.




마지막 날  점식 식사로       남은 위안화 소진 겸해서 갔었던       한국 식당이 제일 맛 없었던 것 같습니다.


3박 4일 (24시간 * 3일)  기간에  사용한  금액은 인천공항에서 환전해 가져간 돈이  3,000 위안 (= 55 만원)

귀국하고 인천공항에서 다시 환전한 돈이 1,100 위안 (= 16만 7~8천원) 이니,    중국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 순수 1,900 위안 이네요.

(*인천공항에서 환전 할 때, 무조건 100위안 지폐로만 환전해 주더군요. 불편하게 왜그러나 싶었는데,  위조지폐로 거스름돈 바꿔치기 당할 수도 있고,

100 위안이 현지에서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숙소(Youth Hostel)로 돌아와서    다음날 새벽에  황산(黃山)으로 출발하는  버스표를 예약했습니다.   

버스요금 22 위안.   라오 지에(Lao Jie)  앞 쪽   옛날 다리 건너자 마자   교차로에서  

아침 05:30  버스를  기다렸는데,   실제로는  05:50 다 되서 버스가 왔었고,

황산 버스 정류장 까지는 1시간 20분 가량 걸렸습니다.


둘째날  금요일,    황산(黃山) 올라가는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http://blog.daum.net/ssvg/139

http://blog.daum.net/ssvg/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