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 돈내코 코스 (등산)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어리목 코스 (하산)

꽃배달위장강도 2016. 1. 11. 19:22

2016.01.01  한라산  돈내코 코스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어리목 코스     (8시간)

 

 ▼ 한라산  남벽

 

 

 

 돈내코 코스는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에서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 돈내코 탐방 안내소는 '충혼묘지' 근처에 있습니다.    전일  서귀포시에 있는 찜질방에서 1박하고,  버스타고  환승하다가  그 다음 버스가 너무 늦게 오는 듯 해서,

 택시 타고 '충혼 묘지'까지 왔습니다.

  

 

 

 ▲ 충혼묘지   아랫쪽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저는 택시로 좀더 올라와서   90도 코너 도는 지점까지 와서 내렸습니다.    충혼묘지 윗 쪽에도  자가용 주차장이 있고,

 그 사이길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 이 직진길  좌우로도  '서귀포시 공설 공원묘지' 입니다.

 

 

 

 

 ▼ 그리고 그 길 끝에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 계단 올라서,   오른쪽으로 20~30미터만 더 들어가면    '돈내코 탐방 안내소'가 있습니다.  

 

 

 

 

 2월 말 (동절기) 까지의  입산 가능 시간은    06:00 ~ 10:00 입니다.

 

 ▼ 쫌만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왼쪽이 등산 코스,   오른쪽은 둘레길 코스 입니다.

 

 

 

 

▼ 돈내코 탐방 안내소에서    남벽 분기점까지    3시간 30분  거리라고 하는데,   제 경우  4시간 좀 더 넘게 걸린듯 합니다.

 

 

 

 

 ▼ 중간중간에   거리  표지석이 있습니다.

 

 

 

 

 ▼ 남쪽 방향이라서 그런지,   쌓인 눈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등산객도 별로 없습니다. 

 

 

 

 

 

 

 ▼ 평궤대피소  도착.    여기까지 3시간 살짝 넘게 걸렸네요.

 

 

 

 

 

 

 

 

 

 

 ▲ 평궤대피소는   무인 대피소 입니다.    

 

 ▼ 평궤대피소를  지나면,    한라산의 고지대로 접어들기 때문에   주변 풍경의 분위기가 변합니다.

 

 

 

 

 '남벽 분기점' 까지  1시간 정도를 더 가야 합니다.

 

 

 

 

 

 

 

 

 

 

 ▲ 남벽 분기점  입니다.     이곳에서  성판악 코스로  이어지는 길은  폐쇄되었고,     남벽을  우측에 두고  빙~ 돌아서   '윗세오름 대피소'로 가야 합니다.

  (사진 찍으며 천천히 풍경 감상하며 걸으니,   남벽 분기점 ~ 윗세오름 대피소 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속도 보다 빠르게 이동합니다.)

 

 

 

 

 

 

 

 

 

 

 

 

 

 

 

 

 

 

 

 

 

 

 

 

 

 

 

 

 

 

 13:30 정도에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해서,     20분 가량 줄을 서서  컵라면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줄이 길어도  기다릴만 합니다.

 

 '영실 코스'로 내려갈지    '어리목 코스'로  내려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어리목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풍경은  확실히 '영실 코스'가  멋집니다.   하지만  탐방안내소 까지  다 내려간 다음에  버스 정류장까지  또 한 번 더 걸어야 하는데,

 이 길이가  영실코스가  어리목 코스 보다   좀 더 깁니다.

 

 ▼ 내려오다  저지대에서 갑자기 안개가 뒤덮이고,  녹지 않은 눈이 많아져서,   이번 등산에서 한 번도 안꺼내던   아이젠을 장착하고, 등산 스틱도 꺼내들었습니다.

 

 

 

 

 

새 해 첫날.  한라산  설경 구경하러 갔었는데 ...... 다 녹아서,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