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 폭포 여행

꽃배달위장강도 2018. 5. 28. 19:42

2018.05.2x  설악산 폭포 여행 :         대승폭포, 소승폭포,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 소승폭포

 

 

요즘 비가 장마철인 것처럼 많이 와서,  폭포 구경을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 우선, 대승폭포를 보기위해서 찾아간  장수대

 

 

장수대 입구에서  대승령 고개를 올라가는  중간에  대승폭포가 있습니다.      장수대 탐방로 입구 - 대승폭포 (40분 거리) - 대승령 (40분 거리)

 

 

 

▼ 이틀 전에도 비가 많이 와서,  이쯤 되면 대승폭포에도 물이 흐르겠구나 싶어, 찾아갔습니다.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설악산 맞은 편, 남쪽으로 있는  점봉산이 보입니다. ▼

 

 

 

▼ 20~30분 정도 오르면,   첫 번째  전망 데크

 

 

여기에선 대승폭포 꼭대기만 살짝 보입니다.

 

 

 

▼ 10분정도 더 올라가면,   두번째 전망 데크가 나옵니다.

 

 

1~2년 전에 왔을 때는 물이 하나도 없었는데,  역시  비가 온 몇일 후 라서, 물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지개 까지.

 

 

 

한 참을 구경하다가,  다른 분들 사진도 찍어 드리고,  저도 찍고......

옛날에는 대승폭포를 한계폭포라고도 불렀던 듯 합니다.

 

 

 

높이 88m.    한국의 3대 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나머지 2곳의 폭포도 죽기 전에 가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날은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폭포 구경이 목적이라서,   대승령으로 올라가지 않고,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 내려올 때, 편한 발걸음에 다시 바라보는 점봉산.   나중에 등산 코스를 잡아봐야겠습니다.

 

 

▼ 점봉산에도 가만히 당겨보니, 작은 폭포들이 있네요.

 

 

▼ 장수대 탐방로  입구로  다시 내려와서.

 

 

▼ 소승폭포 가는 길 들머리는 자양6교

 

 

일단, 소승폭포는 비법정 탐방로 이고,   제가 찾아간 길이 매우 헷갈려서,  어찌 소개를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자양6교 근처에서 들어가서,  나올 때는 자양4교로  한 참 아래 쪽으로 나왔습니다.  꽤많이 헤메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GPS 핸드폰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더니

 

 

 

▼ 소승폭포

 

 

높이 80m로    대승폭포에 비해서 8m 차이밖에 안나지만

 

 

 

폭포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보니, 더 웅장한 것 같습니다.

 

 

 

소승폭포도  한 참을 구경하다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찾아 간 곳은    설악산 소공원에 있는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

 

▼ 소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0원)   신흥사 입장료를 내고 (3,500원)   소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소공원 좌측으로 폭포 방향 이정표를 따라

 

 

 

소공원에서 30분 정도면   육담폭포, 비룡폭포를 갈 수 있습니다.

 

▼ 다리 건너 폭포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울산바위

 

 

중간중간 계단 길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

 

 

 

▼ 출렁다리,  그 뒤로 보이는 육담폭포

 

 

▼비룡폭포

 

 

비룡폭포를 잠깐 구경하고,  해가 지기 전에 급히   토왕성 폭포를 보기위해서,   20여분 더 계단을 올랐습니다.

 

 

 

▼ 토왕성 폭포  전망대,    여기가  일반인 탐방로의 끝 입니다.

 

 

3년 전인가  개방되어,  멀리서나마 볼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한겨울 빙벽타기 대회가 열리면, 빙벽 타는 사람들에게만 개방했었죠.)

 

 

 

해질녘 이라서  약간 어둡네요.   다음엔 좀더 이른 시각에 찾아와 봐야 겠습니다.

 

 

 

▼ 전망대 데크에서  방문객들이 준 과자를 먹고 있는 다람쥐

 

 

 

 

▼ 다시 육담폭포, 비룡폭포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폭포를 배경으로 몇몇 외국인 무리들의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제가 DSLR을 들고 다니니, 가끔 사진을 잘 찍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 다시 출렁다리로 와서

 

 

▼설악산 소공원으로 넘어오는 다리를 건너며

 

 

역시 비가 많이 온  다음날엔  폭포 여행이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미시령 옛길 방향에 있는 도적폭포도 구경하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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