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 소백산 죽령휴게소 등산코스
단양과 영주에 있는 소백산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소백산 천문대 - 연화봉 (원점회귀)
실제로는 연화봉에서 '제1연화봉'과 '비로봉' 방향으로 살짝 더 내려갔다가 되돌아왔습니다. (5시간 소요)
소백산 (죽령휴게소-연화봉) 등산지도
생전 처음으로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30분 정도(그 이상) 늦어져서, 다른 40여명의 분들께 큰 민폐를 끼치고 왔습니다. 😭😭😭 죄송합니다!
윗 사진 방향으로 올라가는 건 아니고, 휴게소 중간에 '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그 쪽으로 '죽령 탐방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토요일 아침 09:05 산행 시작!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대피소 ~ 소백산 천문대' 까지 콘크리트 포장 도로 입니다.
천문대 (&국공) 직원들 출퇴근 임도를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얼음과 눈이 켜켜히 쌓인 콘크리트 도로. 초반부터 바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랐습니다.
자동차 바퀴 자국 있는 곳이 살짝 두께가 얇을 뿐, 모두 빙판 길 입니다.
90분 정도 올라오니, '제2연화봉 대피소'가 보입니다.
연화봉 방향으로 바로 갑니다.
제2연화봉 대피소는 아랫쪽에서 살짝 구경만 하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소백산 죽령휴게소 코스, 남쪽 코스는 봉우리 이름이 많이 헷갈립니다.
제1연화봉, 제2연화봉, 연화봉 ............ 세 개 모두 다른 봉우리 입니다. 🙄😭
구상나무(?)에 상고대가 열렸는데......솔방울 모양의 설방울이 달렸네요. 😁
천문대 가는 길 중간중간 전망데크가 있는데,
천문대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강력히 등산객 출입을 거부하는 '경고 표지판'이 있습니다. 😒
천문대 옆으로 계속 올라가면,
좌측에 간이 화장실과, 우측에 등산 안내도가 큰 게 나오는데,
실제 이정표까지 있는 샛길이 안 그려져 있으니, 정말 알아보기 힘든 느낌 입니다.
우측으로 직진하면, 연화봉을 거쳐서 비로봉을 갈 수 있고,
좌측으로 갈라지면, 제1연화봉을 거쳐서, 비로봉으로 직행할 수 있는 갈림길인데.....
윗 등산안내도에는 좌측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
위성 사진에, 점선으로 표시한 길이 '제1연화봉'과 '비로봉'으로 직행하는 길입니다.
(사진 좌측 하단의 '천문대'와 '화장실' 있는 곳의 동그라미가 현재 이정표 위치)
안내지도에는 없지만, 비로봉으로 직행하는 실제 길이 있습니다.
연화봉 정상석 (1,383m)
여기에서 그냥 하산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살짝 더 상고대 구경을 한답시고, 제1연화봉 쪽으로 넘어간게 제 잘못이었습니다. 😭
윗 사진의 삼거리에서 '제2연화봉' 방향으로라도 갔어야 했는데........😭
윗 사진 이정표의 위치가 아랫 사진 위성지도의 "우측 상단 동그라미 친 부분" 입니다.
윗 사진 '현위치' 부분까지만 구경하고, 되돌아왔습니다.
연화봉을 거쳐서 하산 시작!
천문대를 다시 거쳐서
제2연화봉 대피소 앞을 막 지나쳐서 내려가는데......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그 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
4.5km 뛰어서, 25~30분 정도 걸려 내려온 것 같습니다. 😭
다른 분들께 너무 큰 민폐가 되었네요. 죄송죄송 😭
==============덧붙이는글================
다녀오고서야 더 검색을 해봤더니, 산악회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 듯 합니다.
1) 친목산악회 : 산행 후, 식사, 뒷풀이 등등......
2) 안내산악회 : 들머리에서 내려주고, 날머리에서 정해진 시간에 픽업만 해주는....
경기남부지역의 안내산악회는 코로나 이후, 대부분 사라진 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사당역-양재역-죽전-신갈"에서 픽업해서 출발하는
큰 규모의 안내산악회만 살아남은 듯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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