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서산 : 팔봉산

꽃배달위장강도 2024. 5. 22. 19:16

2024.5.19  서산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 1~8봉 - 임도 - 양길리 주차장

(4시간 미만의 단촐한 산행)

 

※서산 팔봉산 등산지도 / 등산코스

 

내비게이션에  '팔봉산 관광안내소 주차장' '양길리 주차장' 으로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8봉산

첫 번째로 도착한 큰 주차장이 있어서, 바로 주차했는데

 

 

한산 합니다.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무료 주차장.

 

 

주차장 입구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10 여 미터만 더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 쪽에도 규모가 작은 주차장이 하나 더 있었네요. 😊

 

이 곳은 제법 주차된 차량이 있네요.

이 곳도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머리 초입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입니다.

 

1~8봉까지 능선을 타고 간 후에,  하얀색 점선을 따라  임도를 이용해서 원점회귀 합니다.

(임도가 구불구불해서,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30분 정도 밖에 안걸리네요. 참조바랍니다.)

 

 

등산안내도 맞은편에 (진드기) 해충 퇴치제 스프레이와    에어건도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른 쪽 임도는   하산길 입니다.  

서산 팔봉산은 맘만 먹으면 2시간 정도로 휘~ 돌아올 수도 있는 정도 입니다만......

 

되도록이면 천천히 어슬렁 어슬렁,  구석구석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

 

 

20분 만에 능선 길에 닿게 되고,

1봉을 다녀와서 다시 2봉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보이는 바위 무더기,  저 정도만 올라가면 바로 1봉 입니다.  🙄

 

 

1봉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다시 내려가면서,  앞으로 올라갈 2봉과 3봉을 바라봅니다.

 

 

1~8봉  각 봉우리 사이는  겨우 100~400 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2봉 올라가다가 뒤돌아 보니, 1봉이 보입니다.

 

 

1봉의 이름이 감투봉(노적봉) 이라고 하네요. 

 

 

2봉 도착!

 

2봉
3봉

 

2봉 코끼리 바위

 

바위 처마 통과

 

윗 사진에서,  왼 쪽 계단으로 가도 되지만,

직진해서 '용굴'을 통과해서 갈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팔봉산'에도  '해산굴'이 있는데.....

팔봉산에는 해산굴이 하나씩 있는 거 같습니다. 😂😁

 

 

해산굴을 통과해서 올라오니

 

 

치즈냥 한 마리가 관문을 지키고,

조공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먹거리를 꺼내려고,  가방에서 부시럭 부시럭 소리를 내니

신이 나는지, 바위에서 내려와 다리에 몸을 부비적 부비적 대네요. 😑

 

많이 해본 능숙한 솜씨의 고양이

 

풍경을 좀 구경하면서....

 

 

 

3봉을 마저 더 올라갈려고 하는데......

 

 

고양이 수문장께서 다음 조공을 기다리고 계시네요.

 

먹을 거 달라고 계속 '야옹 야옹' ㅋ
3봉 정상으로

 

3봉이 팔봉산의 정상 입니다.

 

 

3봉 정상의 데크는 아직 공사중이었는데,  아마도 올 여름 이내로 공사 마무리 될 듯 하네요. 👍

 

 

 

3봉을 내려오면서

 

 

흑염소 몇 마리 지나가는 걸 봤는데, 사진이 없네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

 

4봉
5봉
되돌아 본 3봉
이 곳 바위터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1~4봉까지가 바위 암봉이고,  후반부 5~8봉이 흙산 이네요. 

 

3봉이 점점 멀어집니다.
8봉

 

8봉 오른 쪽 방향으로   산악회 리본을 따라

 

 

하산을 시작합니다.

 

 

5분~10분 정도만 내려오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 3봉으로 직행(?)할 수도 있나 봅니다.

 

 

팔봉산 곳곳에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1~2년 전에 화재가 발생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설치된 거 같네요.

 

 

이정표가 두 개 연달아 나옵니다.

 

 

첫번째 이정표는 '어송 주차장' 방향을 가리키는데....... 그 방향이 아니라

 

 

바로 뒤에 있는  두 번째 이정표가 가리키는 '양길리 주차장'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임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임도를 타고, 30 여분만 편하게 걸어오면,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게 됩니다.

 

 

임도 대부분이 나뭇가지로 가려져서, 그늘이 져 있습니다. 

 

 

가끔 나오는 샛길로 빠지지 않고,  계속 임도를 따라 오면 됩니다.

 

 

팔봉산 관광안내소 주차장(양길리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오전 반나절만에 팔봉산을 다 둘러 본 거라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서산9경  중에서   7경 코끼리 바위가 있는  '황금산'을 추천드립니다. 👍

 

 

팔봉산에서 30분 정도 차를 몰고가는 거리에 있습니다.

바다와 암벽, 두 가지 느낌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해안가로 탈출하는 장면을 황금산에서 촬영했더군요. 😁)

서산 : 황금산 (tistory.com)

 

서산 : 황금산

황금산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 (2011년도 5월, 2013년도 6월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찾아 들어가시면, 주변에 횟집이 네댓 군데 있고, 등산로 입구에 작은 주차

ssvg.tistory.com

 

 

되도록 천천히 구석구석 구경하는 게 더 좋은,  서산 팔봉산 산행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