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 괴산군 연풍면 희양산
※연풍IC 주변의 산들
지난 주, 마분봉 악휘봉 등산을 다녀와서
같은 출발점(은티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희양산을 다녀왔습니다.
※희양산 등산코스
보통은 '지름티재'로 올라가셔서, '성터'(희양폭포) 코스로 내려오는게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희양산 등산지도
저는 호리골재로 올라가서, 구왕봉을 거쳐, 희양산 정상에 간 후
성터(희양폭포)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구왕봉에서 희양산 정상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주차장은 무료 개방 입니다. 😁
화장실은 미개방 😭
주차 후, 은티마을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남근석을 지나
좌측으로 꺽어 희양산 방향으로 갑니다.
희양산 등산안내도는 흐릿해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나뭇닢 속에 이정표가 숨어 있습니다.
일단 구왕봉 방향으로!
은티 산장 앞을 지나쳐
지나가는 등산객의 손길이 안닿길 바라며.......😯
굳이 차를 이 곳까지 끌고 올라오신다면, 몸이 쪼금 편하겠지만.
농사 짓는 주민분들은 많이 불편하겠지요. (논쟁이 많이 있었나 봅니다.)
은티펜션 방향으로!
은티펜션을 지나쳐서.
오른쪽을 쳐다보니, 지난 주 올라갔던 마분봉과 악휘봉이 멀리 보입니다. 👍
'백두대간 희양산' 표지석(?) 뒤로 가면 지름티재와 성터로 바로 갈 수 있지만.....
오른 쪽 임도 길로 접어들어, 호리골재 방향으로 갑니다.
등산안내도의 '현위치' 표시가 윗윗 사진의 장소 입니다.
임도를 따라 편안히 걸어가다가
살짝만 올라가면 (30분 만에)
구왕봉 올라가는 능선과 만납니다.
산악회 리본을 따라 가면 됩니다.
어느덧
구왕봉(879m) 도착! 나무로 둘러싸여 조망은 없습니다.
구왕봉 표지석 뒷면 (made by 정운산악회, 2011)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내려가는 구간이 약간의 밧줄 코스 입니다.
구왕봉에서 바라보는 희양산 정상 방향!
이 풍경을 볼려고, 지름티재로 직행하지 않고,
호리골재로 빙~ 돌아온 겁니다. 👍😊
희양산의 남쪽 절반은 봉암사의 사유지라서, 등산 코스는 북쪽으로만 있습니다.
첫 밧줄 등장!
지름티재로 다 내려가기 전에, 조망 포인트가 두어 군데 있네요.
한 덩어리의 커다란 암봉, 희양산.
본격적인 밧줄 하강 코스 시작!
재미나게 로프 잡고 내려왔네요. ^^
목책을 따라서, 감시 초소를 지나치면
지름티재 안부에 도착합니다.
목책 넘어, 봉암사의 창고 같은 초소(?)가 하나 있네요.
빗금 친 부분이 모조리 봉암사 땅 인가 봅니다.
희양산 정상을 향해서 계속 올라갑니다.
너덜바위 지대가 보이네요.
올라가다보니
미로바위가 보여서, 틈새로 들어가 봤습니다. 구석구석!
조금 올라오니, 미로바위의 윗 쪽에도 살짝 가볼 수 있네요.
서서히 밧줄 구간이 등장 합니다.
10~20여 미터 되는 길이의 밧줄이 줄줄이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힘이 좀 들지만, 재미나게 올라왔습니다. 😨😯👍👍
밧줄 다 타고나서, 이정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90도 꺽어서
희양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반대 방향이, 하산길인 '성터'(희양폭포)방향, '시루봉'방향 입니다.
정상 가는 길도 조망터가 많습니다. 😮
멋진 풍경이 많습니다. 놓치지 말고 다 구경하고 가세요. 😁
왼쪽에 우회로 산길도 있지만, 그냥 암릉 타고 가면서 풍경 구경을 했습니다.
바위 틈새로 올라가 볼만 하다 싶어서 올라가니....
여기도 멋진 풍경이 나오네요. ^^
등산로 오른쪽에 커다란 고래등(지네등) 같은 바위가 줄줄이 있는데......틈새가 보여 들어가 봤더니....
바위 너머에 이런 장소가 있네요. 😮
발자국이 많이 있는 바윗결을 따라서 올라가 봤더니, 유튜브에서 보던 바윗등 코스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지네등 같은 바윗등을 점프해서 갔다가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
등산 초보는 약간 힘들 수 있습니다. 위험.
윗 바위 틈새가 좀 전에 들어가봤었던 그 틈새 였네요.
틈새가 좁은 곳도 있지만
넓고, 약간 위험한 곳도 있습니다.
끝까지 가봤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약간 위험해 보이긴 하네요. 😱
되돌아 갈 땐, 살짝 더 높은 바윗등으로 뛰어 올라가야 해서
조마조마한 부분도 있습니다. ↑ ↑ ↑
틈새로 떨어지면 2~3미터 높이라서,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이 곳 고래등(?) 지네등(?) 바윗 코스는 되도록 초심자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등산 코스로 1분만 더 오면
커다란 희양산 표지석이 나옵니다. 👍
역시나 정상 반대편 방향은 봉암사 사유림이라서 출입 금지 입니다.
5분정도 바윗터에 앉아 쉬면서 주변 풍경 구경을 했습니다.
정상에서 되돌아와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구석구석 들어가보면, 식사할 만한 넓은 바위도 있습니다.
다시 이정표 있는 곳으로 와서, 로프 구간 내리막길을 지나쳐서,
직진하여 성터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내려오니, 길 왼편에 성터가 살짝 살짝씩 보이네요.
성터 중간에 이정표가 나타나면, 왼쪽으로 꺽어서
은티마을(희양폭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바위 윗 쪽에 물이 고여 있어, 세수 좀 하고 지나쳐 보니......
이 곳이 희양 폭포 였나 봅니다. 😊
폭포라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지만......그래도 폭포 인듯 합니다.
쭈욱 내려오다 보니
합류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좌측 '성터 방향'에서 내려온 셈인데..... 이곳의 위치가
윗 등산안내도에서 동그라미 친 곳 입니다.
바위에 유성펜으로 글씨가 써져있는데, 좀 헷갈리게 적혀 있네요.
(일반적으로 많은 등산객 분들이 '지름티재' 로 올라가서,
'성터' '희양폭포' 계곡길로 내려오시는 걸 선택합니다. 가장 무난한 코스 선택.)
좀 더 걸어오니,
처음 호리골재 방향으로 갈라졌던 삼거리로 다시 합류 했네요.
15~20분 천천히 마을 길을 걸어내려왔습니다.
은티마을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희양산 산행 종료! 👍😁
월악산이 계단산 이라면,
희양산은 밧줄산 이네요. 👍👍😯
※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은티마을 오른쪽 방향으로 위치한 마분봉-악휘봉 등산코스도 있습니다.
괴산 : 마분봉, 악휘봉 (ft.대슬랩) (tistory.com)
괴산 : 마분봉, 악휘봉 (ft.대슬랩)
2024.5.25 충북 괴산 연풍면에 위치한 마분봉 & 악휘봉 산행 ※연풍IC 주변의 산들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마분봉-악휘봉 방향으로도 산행을 할 수 있고,희양산 방향으로도 산행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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