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제천 : 북바위산 (물레방아휴게소 - 사시리계곡 코스)

꽃배달위장강도 2024. 6. 18. 13:02

2024.6.16 북바위산

 

※월악산~주흘산 주변의 봉우리들

 

※북바위산 등산코스 / 등산지도

 

'물레방아 휴게소' 에서 주차 후,  원점회귀를 하려면 

'사시리 계곡'으로 내려오거나,

맞은편의 '박쥐봉'을 연계해서 산행을 해야 합니다.

 

 

국립공원 탐방안내도에는 사시리계곡 코스와

박쥐봉 코스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박쥐봉 코스'는  그리 큰 풍경이 없는 듯 해서,

저는 북바위산 정상을 찍고,  사시리계곡으로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올라갔습니다.

 

 

물레방아 휴게소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고,  무료 주차장 입니다.

 

화장실 앞으로도 길이 있고

 

 

도로에서 바로 등산로 입구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옆 산, 용마산
물레방아휴게소에서 북바위산 정상까지 3.0km
용마산

 

능선 올라오면서,  오른쪽으로 용마산이 보입니다.

 

 

월악산 영봉은 구름이 걸쳐져 있네요. 👍

 

 

북바위산의 별명이 '월악산 전망대' 입니다.

 

 

700미터,  30여분 정도 올라오니

북바위 조망터가 나오네요. 

 

북바위
박쥐봉

올라가는 능선의 왼 쪽으로는 박쥐봉이 보입니다.

 

북바위의 옆 모습

북바위의 윗 부분에 가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올라가다가,  등산로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서, 

 

 

 살짝만 내려오면

 

 

북바위 끝자락에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멋진 고사목이 하나 있네요. 👍

 

아래에서 북바위를 올려다 봤던 조망터

 

북바위 아랫쪽 수직 절벽은 후덜덜해서 못보겠더군요. 😱😮

 

 

다시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월악산을 보면서 잠시 쉬는 중에,

 

 

영양분 보충을 합니다. 😊

 

베트남에서 온 말린 망고와 대만 파인애플 쿠키 펑리수를 

한국 산에 올라와서 먹고 있네요. 😁

 

왼쪽이 북바위산 정상

 

등산코스는 단일 직진 코스라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맹견조심 과수원

멀리 하산길인 과수원이 보이네요. 

정상 가는 길에, 멀리서 간간히 개 짖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그게 과수원에서 났던 소리란 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

 

 

등산로 오른쪽에 커다란 고래등 바위가 하나 있어서, 위로 걸어 갑니다.

 

 

점프해야 하는 마디가 있는데,  부담스러우시면, 마디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시면 됩니다.

 

 

북바위산 정상에 거의 다 도착할 무렵에,

몇몇 등산객 분들이 정상 찍고, 다시 물레방아 방향으로 되돌아가시는 걸 봤는데....

아마도 그 분들은 과수원에 개들이 있었다는 걸 아셨던 거 같습니다. 😓

 

맨 뒤에 있는 봉우리들은 주흘산 부봉
마패봉?
북바위산 정상

 

박쥐봉 코스까지 가지 않기로 했기에,  시간이 넉넉하여,

중간중간 구석구석 다 올라가봤습니다. 😊

 

용마산
월악산

 

길가 바위에 기상용 계측기 같은게 떨어져 있어,

끈을 따라 올려다 봤더니....

 

 

터진 풍선 기구(?)로 보이는 게  나뭇가지에 걸려 있네요.

 

지나온 북바위산 능선

 

3시간이 조금 안되서,  북바위산 정상(772m) 도착!

 

 

하산코스를 내려다 보면서,  잠시 소나무 아래에서 쉬었습니다.

 

 

 

올라온 방향 반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뫼악동 방향)

 

 

뫼악동 까지 다 가는 건 아니고.....

 

중간에 과수원을 만나게 됩니다.

 

 

좌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몇 개 걸려있습니다.       직진하면  '박쥐봉'으로 다시 올라가는 코스의 들머리 인 듯 합니다.

 

산악회 리본

 

왼 쪽으로  북바위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  맹견 조심! 

사람은 없는 듯 한데........표지판이 어마무시 하네요. 😨😭

 

여기까지 왔는데.......다시 되돌아 가기는 힘들 거 같아서,  그냥 직진 했습니다.

 

 

길 양 옆으로 사과(?) 나무 과수원인데....... 등산객들에게 피해를 많이 보셨는지 ...... 😓🙄

 

 

진짜 개들이 짖기 시작하더군요.    한 두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목 줄이 풀려있는 개들도 두세 마리 있었습니다. 😨

 

 

사납게 짖으며,  끝까지 따라오던 한 녀석!

 

 

 

몇 백 미터 정도  임도 비슷하게 쭉쭉 뻗어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길 왼 쪽으로 북바위산 능선이 올려다 보이네요. 👍

 

 

 

갈림길에선 산악회 리본이 꼭 등장 합니다.    리본을 따라서!

 

리본!
긴팔 등산복을 입어야 하는 이유!

 

이 곳이 바로,  사시리 계곡!

 

 

 

물레방아 휴게소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물레방아 휴게소 바로 앞에 있는 계곡물에 뜨끈해진 발을 좀 담가서 식히고 갑니다. 😁

 

 

 

북바위산 등산코스의 원활한 원점회귀를 위해서,

'박쥐봉' 코스가 정식으로 잘 정비되어, 개통되면 참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정상에서 물레방아휴게소로 고스란히 되돌아 오거나,

중간에 과수원을 통과하다가 개에게 물릴 수도 있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