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소매물도 등대섬
소매물도 가는 여객선은 통영과 거제 두 군데가 있습니다. 통영항여객터미널. 저구항여객터미널. (장승포항여객터미널도 가는 배가 있는지 헷갈리네요. ???)
통영 → 소매물도 (16,050원) 소매물도 → 통영 (14,600원) 통영항여객터미널 주차비도 있는데, 얼만지 기억 안나네요.
통영에서는 아침 7:00 부터 3회 운항. (1시간 넘게 소요) 거제에서는 아침 08:00 부터 4회 운항. (1시간 이내 소요)
되돌아 오는 것은 오후 16:00~16:30 즈음이 모두 마지막 배. (소매물도에 민박, 펜션, 식당 다 있습니다. 트럭도 한 대 봤네요.)
여객선 정원 초과가 되지않는다면, 소매물도에서 나올 때, 구매한 표보다 앞의 여객선을 타고 나와도 됩니다.
'비진도' 라든가 두어 군데 섬을 들려서 갑니다. 종착지가 '소매물도'.
07:00 배로 통영항에서 출발해서 08:30 즈음에 도착. 선착장에 있는 식당으로 바로 들어가서 아침식사 부터 시작합니다.
멍게 비빔밥, 회 덮밥, .... 식당이 서너군데? 있는데 메뉴가 5~6가지? 대동소이 합니다. 가격도 같구요. 카페도 서너군데? 민박 & 펜션도 서너군데?
(전체 섬의 크기는 호수공원 사이즈? 우도 사이즈? 보통 2~3시간이면 구경하기 충분하다고 그러시죠.)
▼ 선착장 근처, 식당에서 나와서 파란색 선을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 매물도가 멀리 보입니다.
▼ 소매물도 제일 높은 쪽에 '관세 역사관'이 있습니다. 옛날 해상 감시소 같은 곳이구요. 그 앞의 동상이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네요.
▼ 소매물도 등대섬
▼ 등대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옆 풍경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오니, 같은 배를 타고 왔던 다른 사람들이 우루루 먼저 지나간 상태라서, 가는 길이 호젓하고 좋네요.
대부분 07:00 배로 들어와서, 12:20 배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이라서 바삐 움직입니다만. 저는 16:28 배로 돌아갈 겁니다. 천천히.
▼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이어지는 바닷길을 '열목개'라고 부릅니다. 물 때를 미리 알고 가셔야 하는데, 5월은 거의 오전~오후 낮 시간대가 모두 열려있네요.
▼ 등대 올라가는 길 옆, 나무의 꽃이 이쁩니다. 잎사귀가 둥굴게 말렸네요.
▼ 이름이 돈나무.
▼ 올라가다가 뒤 돌아보면 소매물도와 매물도 모두 보입니다.
등대 아래에 걸터 앉아있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한참을 쉬는데, 점점 날이 흐려지면서 해무가 끼기 시작합니다.
▼ 등대섬 내려오면서
▼ 등대섬 선착장
▼ 선착장 계단 모서리에 따개비? 거북손. 갑자기 라면 생각이 납니다.
▼ 등대섬이 안개에 점점 가려지네요.
▼ 안개가 껴서, 해안로로 되돌아 올때는 바다 경치가 전혀 안보였네요.
▼ 남매바위 (오빠바위) 인데, 별 달리 특이한 점은 없는 듯.
아랫쪽 해안가에 누이바위도 있습니다.
▼ 바다 낚시를 즐기시는 몇 분이 저처럼 첫 배로 들어오셔서, 마지막 배로 나가시더군요.
▼ 선착장으로 복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30분 정도 졸다가, 1시간 정도 사진 찍어둔거 다시 보다가....... 아마도 날씨가 좋거나, 바람이 많이 안불었으면,
전망대에서 시간을 더 보냈을 거 같네요.
▼ 통영항으로 되돌아 오는 길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경북 속리산 : 묘봉 코스 (0) | 2021.11.01 |
---|---|
경북 문경 : 대야산 (0) | 2021.07.12 |
경남 남해 : 금산 보리암 (0) | 2015.05.22 |
대구 : 비슬산 (암괴류, 대견사지) (0) | 2014.03.20 |
경북 봉화군 : 청량산 (0) | 2013.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