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대구 : 비슬산 (암괴류, 대견사지)

꽃배달위장강도 2014. 3. 20. 23:30

 2013년  5월 19일의 산행 입니다.

 

 ▼ 안개비 속의 비슬산 대견사지

 

 

 

 ▼ 대구 남서쪽 방향에 현풍IC 근처에 있습니다.

 

 

 

 ▼ 보통의 산행 코스는      유가사 - 대견봉(천왕봉) 정상 - 대견사지 - 유가사       이런식으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작년 2013년도 5월 1~8일까지 진달래 축제를 했더군요.      제가 찾아간 날은 2주 정도 지나서,  진달래 구경은 전혀 못했습니다.

 

 

 

 ▲ 제가 다녀온 코스는  휴양림 에서 대견사지만 찍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그날 몸도 피곤했고, 시간도 넉넉치 않다보니....)

     주차장 - 휴양림 (관통) - 대견사지     

 

 

 ▲ 휴양림 옆에 있는 계곡                 올라갈 때부터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 대견사지 가는 중간에 있는 암괴류

 

 

 ▲ 비슬산 암괴류는  빙하기가 끝날 무렵 지표면의 흙이 씻겨 내려가  산비탈 땅속 깊은 곳에 묻혀있던 바위 덩어리들이 흘러내리면서 차곡차곡 쌓인

    암괴류, 커다란 바위 군집인 토르 등을 모두 이르는 말.

 

  몇 년 전 EBS 지질 다큐에서 잠깐 스치듯 본 적이 있는 바위의 모습이 너무 인상깊어,  대구 근처에 온 김에 잠깐이라도 보고가기로 맘먹었습니다.

 

 ▼ 대견사지 에 올라가니,  비바람이 더욱 거세 지네요.  안개구름도 더 많아지고요.

 

 

 

 이 곳에서  드라마 '추노'를 촬영했다는 안내판도 있더군요.

 

 

 

 

 진달래 축제가 끝난 직후라서 그런지,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이라 그런지,      대견사지에 다른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 혼자서 30분 가량 대견사지 주변을 돌아 보고 왔는데,  10 미터 앞이 보이지 않더군요.

 

 저 혼자 산 하나를 전세 낸 듯한,  주변에 안개 구름이 가득한 을씨년스런 묘한 분위기. 

 

 바람이 점점 거세져서 대견봉(천왕봉)에 갈 생각도 못하고, 바로 내려왔네요.

 

 

 

 

  ▼▲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   암괴류

 

 

 

 

 4월 말 ~ 5월 초  정도(?)      진달래 축제 시기 맞춰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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