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경북 문경 : 대야산

꽃배달위장강도 2021. 7. 12. 18:56

2021.07  문경 대야산

여름 산행지 베스트 10 안에 드는 산, 대야산

 

소형차 주차장   (무료 주차)
주차장에서  식당가 마을 입구로 넘어가는  입구

안내판 옆으로  화장실 건물 있습니다.

 

주차장 - 식당가 - 용추폭포 - 월영대- 밀재 - 대야산 정상 - 월영대 - 주차장     

원점 회귀,  5시간 산행 코스입니다.

 

아랫 쪽(안내 지도의 왼쪽 방향)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계곡 트랙킹 코스도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대야산 정상 방향으로 산행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식당가 마을로 넘어가는
주차장에서 식당가 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 (5분 소요)
식당가 마을 시작점에 있는 간이 화장실

화장실 주위에 5~6대 주차할 수 있지만, 그냥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 고개 넘어오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계곡 물을  왼쪽 옆에 두고, 들어 갑니다.
계곡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저는 안 넘어갔습니다.

용추계곡   양 옆으로 길이 있어서,   계곡을 양쪽으로 따라 올라가는 셈인데,    저는  그냥  계곡 오른쪽 길로.

 

식당가 끝자락,  산행 시작 지점.
계곡을 왼쪽에 두고 따라 올라가면

용추폭포  도착!

 

용추 폭포
AKA 하트 폭포

용추폭포에서  10여분만 더 올라가면

 

지킴터

50분 ~ 1시간 정도 계곡 따라 올라가면,   

 

원형 쉼터

이곳이 밀재와 대야산 정상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입니다.

 

'밀재' 방향으로 가서   시계방향으로 돌고 올 생각입니다.

이정표에서 10m만 걸어가면  '월영대'가 나옵니다.

 

월영대
월영대

달빛이 비치는 밤이 되야 멋있나 봅니다.   낮에는 그냥 계곡이네요.  

어느 등산객 한 분이 바위 위에 앉아,   바흐를 듣고, 뒤 이어서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속으로 들으시더군요.

가야금, 거문고 연주 대신에.

 

월영대에서  50분 정도  오르면
밀재

밀재 따라서  능선길이  백두대간 길에 속해 있네요.

 

밀재에서  정상까지 60분.         정상에서  피아골, 월영대 까지 100분 이랍니다.

초반은 계단과 숲길 수준 이었는데,   어느정도 중반 이후 부터  전망이 좋아 집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계단을 올라,   계단 끝자락에 바위터가  있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한 동안 구경하고,  좀 더 올라가면

대문바위가 나옵니다.

 

대문 바위 사이를 통과해서  좀 더 가면

 

대야산 정상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이 좀 더 가까워 지고
정상 도착 전,  나무 다리와 계단들

드디어

 

대야산 정상  표지석   930.7m

백두대간 넘어가는 길목인데,  CCTV 설치되어 있네요.

 

대야산 정상은 바위 지대라서,  나무 그늘이 없습니다.    한 여름 뙤약볕이라  후다닥 주변을 살펴봅니다.

 

속리산 방향

정상에서 내려와   월영대 방향으로 내려 왔습니다.

 

초반의 계단이건, 로프 구간이건,   엄청 급경사 네요.
다시 월영대 갈림길 도착!

정상에서 월영대까지  1시간 15분 가량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올라가던 길도 그랬지만,  이쪽 피아골 방향으로 내려오던 길도 

나무 숲이 빽빽해서  햇빛이 들어오지 않네요.   그래서 여름 산행지로 대야산이 유명한가 봅니다.

 

용추 계곡 거의 다 내려와서, 계곡 물에서 족탕.

 

 

용추 폭포를 지나쳐,  다시 식당가를 관통해서,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했습니다.   5시간 산행 종료!

 

집으로 돌아오는 중간에   '소금강 휴게소'를 들렸는데,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풍경인데,   휴게소 풍경도 만만치 않게 멋지네요.

 

문경, 괴산 지역에 멋진 산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