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9(금) 점봉산 곰배령

곰배령은 "예약탐방" 지역이라서, "국립공원" 사이트 혹은 "산림청" 사이트에서 인터넷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 예약(하루 300명)이 이미 꽉 차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예약 당시 122명/300명 예약 상태.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고, 점봉산은 설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관리 지역인듯 합니다.

인터넷 예약을 했더니, 카카오톡으로 QR코드가 전송되었고, 당일 아침에 입구에서 QR코드와 신분증 확인을 한 후에 입장 합니다.

오전 09~11시에 입산 시작. 곰배령 고개 정상에서는 오후 14시 이전에 하산이 원칙 입니다.

9시 부터가 입장 시작입니다만, 20~30분 정도는 일찍 통과 시켜 주시네요. ^^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점봉산 분소' 출발.
산림청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 출발 인듯 합니다.
어느 코스든 간에 편도 2시간 소요. 3.7km 5.1km 5.4km 거리만 조금씩 차이 납니다.

입산한 장소로 하산하는 원점회귀가 원칙 입니다. 하산 하면서, QR코드 다시 찍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가도 된다고 그러시네요.

흙 길과 나무 데크 반반 정도








곰배령은 '야생화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데....... 야생화는 별로 안보이고, 그냥 계곡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다른 분들 얘길 들어보니, 반대편 강릉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 야생화가 많다고 하네요.



사진 찍으면서, 남들 보다 천천히 걸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딱 2시간 걸렸네요.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5분만 더 오르면 '쉼터'라고 써있는 전망 데크가 나옵니다.


날이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


데크에 앉아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곰배령 쪽으로 내려와서 주변 구경


야생화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고, 그냥 가족 나들이 오시는 분들도 많고.


곰배령 표지석 인증샷 줄이 길게 늘어섰는데, 저는 옆에서 기다리다가, 순서 교체할 때 잽싸게 표지석만 찍었습니다.

다른 꽃은 잘 안보이고, 이 꽃만 간간히 있더군요. 각시 붓꽃(?)


여유롭게 둘러 보다가 내려왔습니다.


예상보다 야생화 구경은 많이 못한듯 한데, 가볍게 가볼 수 있는 코스 였습니다.
점봉산 분소로 다시 내려왔을 때 입구에서 표지석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번주 부터 다녀오시는 분들은 완성된 곰배령길 표지석을 보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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