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2 감악산 임꺽정봉 & 암벽데크 (+출렁다리)
평일 아침 7시 조금 전에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제1주차장 도착
먼저 온 차는 1대. 주변에 카페, 식당, 편의점 ..... 모두 문을 아직 안열었네요.
CU 편의점에서 김밥이라도 하나 사서 올라갈려고 했는데, 실패.
나무 데크 앞에 '이용안내' 시간이 적혀있고, 출입문이 있는데......
운계폭포의 야간조명 쇼 운영시간 입니다. 출렁다리는 시간 상관없이 열려있습니다.
주차장 - 출렁다리 - 범계사 - 정상 - 임꺽정봉 - 암벽데크(왕복) - 장군봉 - 보리암 돌탑 - 출렁다리
원점회귀 코스, 5시간 미만 소요. 올라가는 길도 2.2~2.5km 내려오는 길도 2.3~2.5km 정도
주차장에서 5분만 계단을 오르면,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는 왼쪽으로 범륜사 방향 선택
범륜사 도착 직전에 있는
폭포에 물이 없네요.
범륜사 까지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30분이 안걸립니다.
조그마한 절이라서, 바로 나왔습니다.
계곡길 시작!
저는 오른쪽 계곡길을 선택했는데, 왼쪽 까치봉, 운계능선길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계곡길은 볼 거리가 없고, 모기만 많습니다. 🙄
점선으로 갈라지는 '운계능선길'과 '까치봉' 코스를 추천합니다.
아무튼 "모기가 많은"😅 계곡길로 가면 숯가마터가 3~4개 더 나옵니다.
벤치도 계곡길 곳곳에 있어서, 앉거나 누워서 쉬기엔 편한데................. "모기가 많습니다."😑🙂
거의 다 올라와서, 참호에 다달았습니다. 잘못온 거죠. 좀 더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참호에서 감악산 정상 방향의 '강우 레이더' 건물이 보여서 샛길로 올라갔습니다.
길이 있기는 한데, "잘못 올라온 겁니다." 왠만하면 좀 전에 이정표 갈림길에서
모기가 적은 🙄😶😊 '까치봉' 코스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공사중인 임시 통로의 아랫 쪽을 관통해서 올라온 셈 입니다. "잘못 올라온 겁니다." 😮
파주 시에서 세운 캐릭터 조각상과 정상석 등등.
정상에서 여러갈래의 길이 있는데, 올라온 방향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을 살짝 내려가봤습니다.
바위 위에서 본 풍경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성모마리아 상, 병풍바위 등은 나중에 감악산을 다시 한 번 더 찾아오면 가보는 걸로.
감악산 코스가 예상보다 많이 복잡하네요.
올라온 반대 양주 방향의 안내지도 입니다.
까치봉 까지 가본 건 아니구요.
5분 거리의 팔각정 까지만 가봤습니다.
까치봉(360m)이 꾀 가깝게 있지만, 그냥 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정상으로!
정상을 지나쳐서, 감악정, 임꺽정봉 방향으로
감악정에서 임꺽정봉 옆모습이 보이네요.
정상에서 임꺽정봉까지 300m도 안됩니다.
안내도로 다시 설명하면, 팔각정,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정을 거쳐서 임꺽정봉 아래까지 오는데
15~20분정도 걸렸습니다.
임꺽정봉이 감악산 정상보다 1.3m 더 높네요. 그럼 여기가 정상 ???
아마도 파주 vs. 양주 행정구역이 달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정상이 어디인지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니, 그냥 풍경 감상 고고!
임꺽정봉을 내려와서
암벽데크 길의 시작점인 하늘 전망대 (제1전망대) or 감악산 하늘길
암벽데크 운영 기간은 3월~11월 입니다. 동절기와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을 안합니다.
제1전망대에서 제4전망대 까자 왕복으로 다녀오는데 40~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휴식시간 10분 포함.
여기서 계단 말고, 오른쪽 산길로 가면 임꺽정봉 가는 우회로 입니다.
제4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임꺽정봉을 올려다 보고, 다시 암벽데크를 따라 올라왔습니다.
임꺽정봉은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이 멋지네요.
임꺽정봉에서 내려와 장군봉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장군봉에서 살짝 내려오니,
멀리
임꺽정봉 암벽데크에 있는 사람들이 조그마하게 보이네요.
장군봉에서 내려와서, 바로 보리암 돌탑으로 내려가지 않고, 옆에 이름 모르는 봉우리 쪽으로 구경!
여기에선 내려온 장군봉과 임꺽정봉이 함께 보입니다.
이쪽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간 건 아니고, 다시 장군봉 방향으로 되돌아와서
보리암 돌탑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TV에서 본 적 있는데, 이 곳은 개인 가족이 살고 있는 집 입니다.
쥔장 분께서 돌탑을 혼자서 하나씩 하나씩 세우고 계시죠.
조용히 들어가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진안 마이산의 돌탑 만큼 수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나름 독특한 분위기의 돌탑들!
나갈 때야 보았네
들어올 때 보지 못한
그 댕댕이
돌탑 보고 나오다가 깜짝 놀랐네요. 원래는 백구인듯 한데,
땅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 여름 더위를 피하느냐고 황구 비스무리하게 변색된
환경 친화적 보호색을 갖춘, 은폐엄폐 댕댕이. 처음부터 거기에 누워있었던 듯. 😁🙄
계곡길을 따라서 계속 내려오다보면
범륜사 & 출렁다리 가는 방향은 오른쪽.
이정표에서 출렁다리 가는 방향에 대해서 얘기?했던 분들께 받은 감귤 두 개 입니다.
조그마한 호의에 감사했습니다. 아주 달고 맛나네요. 😄🙂
출렁 다리를 건너서 다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5시간 미만의 감악산 산행. 출렁다리와 암벽데크, 감귤이 인상 깊은 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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