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가평) : 운악산

꽃배달위장강도 2021. 8. 23. 20:11

2021.08.13  포천 운악산

 

운악산 등산코스는 크게  "가평에서 올라가는 코스"와 "포천에서 올라가는 코스" 두 군데가 있습니다.

가평쪽 등산코스는

운악산 : 하판리 주차장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만경대 - 정상 - 남근석 - 꼬끼리바위 - 현등사 - 하판리 주차장 (daum.net)

 

운악산 : 하판리 주차장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만경대 - 정상 - 남근석 - 꼬끼리바위

 2014.10.18 운악산 산행 ▼ 하판리 주차장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만경대 - 정상 - 남근석 - 꼬끼리바위 - 현등사 - 민영환바위 - 무우폭포 - 백년폭포 - 하판리 주차장  (4~5시간)   (37번

blog.daum.net

예전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되고,  

 

이번에 올라 갈 코스는  포천 등산코스 입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포천) 운악산 휴게소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180

 

무료 주차

주차장에 있는 운악산 포천 방면 등산지도 입니다.

 

주황색 2코스로  올라서,    빨간색 1코스로  하산     (반시계방향)

 

공중 화장실

화장실 건물은 관통하거나,  좌측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포천에서 만든, 등산코스 지도

 

1코스, 2코스  2~2.5km 거리이고     시간상으로는   2시간 30분 ±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위 지도에 표기된 시간은 제가 그 날 걸린 시간 입니다.

 

카페에서  좌회전 하면   1코스 시작!        저는  2코스 시작점을 향해 좀 더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  도착

 

좀 더 올라가서,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좌측 등산로 입구로 들어 갑니다.

 

초반은 흙 길이 많습니다.

 

약 40분 만에   운악사 도착

 

운악사 입구

입구에 서 있기만 했는데,   운악사에서 키우는 개가 우렁차게 짖어서,  들어가볼 엄두가 안나네요.

 

뒤돌아 서서 멀리 보이는, 운악산 자연휴양림

현위치가  궁예성터 라는데,  성곽의 흔적은 못찾았습니다.

 

서서히 2코스의 위엄이 시작됩니다.   로프와 손잡이 겸 쇠파이프 계단

 

철사다리

등산지도에 써져있는  '사부자바위' '두꺼비바위'가 어떤 건지 잘모르겠네요.

 

엉금엉금 네 발로 올라가면 됩니다.

 

좌측으로 가면 1코스와 합류 할 수있지만,   저는 오른쪽 철사다리(철계단)을 타고  서봉 정상 방향으로!

 

거의 70~80도 경사각
지나온 봉우리

아래 방향에서 왁자지껄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서 내려다 보니, (서로 무슨 대화하는지 다 들림.)

두 명이 서로 점프샷 사진찍고, 소리치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 뭐 대충 저런 사람들도 있지 싶어서

그냥 제갈길 갑니다.  탁 트인 공간끼리가 소음이 심하지, 고개 넘어가서 가로 막히면 또 안들립니다.

 

여기가 망경대(?) 잘 모르겠습니다
운악산 서봉(935.5m)

서봉에 도착했습니다.   서봉은 주변 나뭇가지가 둘러싸서 볼만한 풍경이 없습니다.

 

서봉~동봉 0.3km  5~7분 거리

 

운악산 동봉(937.5m)

동봉 937.5m    서봉 935.5m     2m 차이가 나네요.

 

동봉 정상에는     가평시에서 세운 표지석과   포천시에서 세운 표지석   두 개가 있습니다.

 

이쪽 동봉은 한 쪽 방향의 나뭇가지를 정리해서 한 군데 풍경이 보이네요.

 

가평 운악산 주차장 방향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두 개 있습니다.   

이 쪽 방향 코스는 '병풍바위'와 '미륵바위'가 정말 멋집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가평쪽으로 등산을 하기로 하고,

 

오늘은 다시 서봉으로 와서, 1코스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바로 하산을 할 수도 있지만, 애기봉 들렸다 갑니다.

 

애기봉 가는 길 좌우 풍경

 

5분도 안걸려서, 애기봉 도착
애기봉 남근석

애기봉에서  하산길로  이어지는 길이 있네요.

 

하산길로 내려오다 보면,  바로 얼마 안되서,  다시 이정표 등장!

 

하산길로 계속 내려가다 보면,

 

나오는 전망터

 

전망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줄 넘어서 조금만 들어가면,

 

가지 말라고  금줄을 처놓은 곳이지만

 

여기까진 그래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딱 여기까지 만"  비교적  안전합니다.     

저 두 쪽 바위 아랫로 몇 개의 로프가 있기는 한데, 암벽 전문가 코스 입니다.   

오래되서 낡아 보이기도 합니다. 잘못 힘주면 뚝! 끊어질듯. 

 

아무튼 여기가 포천 운악산 코스 중에서,   최고의 풍경 포인트 입니다.

 

사라키 바위
사라키 바위 (암벽 릿지 등반 코스 입니다)

 

다시 전망터로 되돌아 나와서   

 

나무계단 데크로 내려갑니다.

 

나무계단 과 돌계단
궁예 대궐터
무지치 폭포 최상단(?) (불확실 합니다. 그냥 추측)

궁예대궐터 와 무지치폭포 중간 즈음

 

무지치폭포 상단 부분인데, 출입 통제 해놓은 건지????   이 것도 잘 모르겠네요.

 

어찌어찌 조금 더 내려오니

 

약수터 도착

멋진 바위를 살짝 돌면,  약수터가 나옵니다.

 

물 한 병을 보충하고

되돌아 나와서,   대궐터 다운  성곽 바위터가 있긴 있네요.

 

"하산길"과 "무지치폭포"가  이정표에서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만 더 내려왔더니....

 

무지치 폭포 보다 더 내려왔네요. 

 

옆 쪽 길로   무지치폭포 하단을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150m 거리라 가깝다고 생각해서,  폭포 구경하러 갔습니다.

 

무지치폭포 하단 까지는 가까웠는데,   폭포 상단 올라가는 길이 또 갈라져 있네요. 

 

폭포 하단의 풍경
무지치폭포 상단 올라가는 길

무지치폭포 상단 올라가는 나무계단과 흙길은  사람들이 별로 다닌 흔적이 없었습니다.

최상단 까지는 못 올라가고, 지쳐서

 

그냥 원래 하산길로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하산길 거의 다 내려가서 있는   무지치 폭포 전망대(정자)

 

정자에서 당겨 본, 무지치 폭포의 모습

마지막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1,2코스가 처음 갈라졌던   카페 입구 입니다.

 

 

포천 방향에서 올라가는 운악산 코스는     

로프와 쇠파이프 계단의  암릉 타는 재미가 있는 2코스와 

멋진 풍경의 '사라키 바위'를 옆에서 볼 수 있는 전망터의 1코스가 있습니다.

 

가평 쪽의 '병풍바위'나 '미륵바위' 못지않는 풍경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