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악산 : 용마능선 코스

꽃배달위장강도 2021. 6. 28. 16:28

2021.06.26   관악산 용마능선

 

※참조: 관악산 전체 등산 지도

 

검정색 (관악산 주능선 코스)

빨간색 (주요 암릉 코스)

녹색 (계곡길 코스)

검정색 동그라미 (등산 들머리 기점)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과천향교 - 용마능선 - 관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 계곡길 - 과천향교          4~5시간 원점회귀 코스 입니다.

 

과천향교 근처의 주차장 요금표 입니다.    

저는 주로 공업진흥청 근처의  길 양 옆으로 주차를 합니다. 

그 곳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단속을 암묵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천향교로 20분 정도 걸어와서  등산을 시작하지요.

 

향교 입구

향교에서  케이블(삭도)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으면,   용마능선과 만날 수 있습니다.

용마능선에 오르면   왼쪽 옆으로 케이블 능선을    오른쪽 옆으로  사봉 능선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KBS 송신소 케이블카 하부 지점을 지나치면

계곡길로 가는  왼쪽 길과    용마능선 방향으로 가는  오른쪽 길,   두 갈래 갈라지는  길이 나옵니다.

안내지도는  계곡길 코스를 상세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코스는   오른 쪽!   용마능선 방향!

 

숲 길과 로프 난간
공터
과천
서울랜드
롯데 사우론 타워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쳐서

능선 좌측으로  케이블 능선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용마북능선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정상부
바윗 길을 지나쳐서

벙커가 하나 나오더군요.

 

벙커를 넘어 내려가니

'연주대(관악문)'와 '연주암(관악사지)'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되도록 평소에 안가본 길로 다녀보기로 결심하고 왔던터라,   관악사지 방향으로 갔습니다.

바위,  숲 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가니,

 

관악사지

공사 중인 관악사지가 나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각도의  축구공과 연주대의 모습이네요.

 

관악사지를 관통한 후, 윗 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이정표 등장! 왼쪽이 연주암, 오른쪽이 연주대 정상

왼쪽 방향으로 가서  바로

 

무슨 건물 뒷 켠으로 삼층석탑이 얼핏 보입니다.   삼층석탑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꺽으면  (새로 만든)  삼층석탑 입니다.

 

석탑 주변의 넓은 터에서  점심을 먹고

포토존과 연주대가 올려다 보입니다

계단에서 석탑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완만한 경사의 넓은 바위터
연주암도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케이블 능선도 보이고

관악산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한 참을 둘러 보다가

 

계단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계단 옆에 핀 꽃

꽃 이름 알았었는데.....................코스모스를 닮았지만, 코스모스는 아닌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시 연주대 정상 방향으로 향합니다.     동그라미 친 이정표가    좀 전에 제가 관악사지에서 올라온 계단 끝의 이정표.

이정표에  '사당역 전철' 방향이라고 적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죠.    이정표 따라서  내려가면,  관악사지 거쳐, 사당능선 타고  사당역 까지 갈 수 있으니.

 

연주대 정상 가기 직전에 있는  포토존  데크 입니다.

 

계절 가리지 않고   항상 멋진 모습의 연주대

 

포토존에서 내려다 본 관악사지, 삼층석탑, 이정표 방향....
사당능선 방향
과천 방향
KBS 송신탑

연주대 정상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왼쪽으로 로프 잡고 내려가면 

'자운암 능선'(서을대 제1공학관)을 탈 수 있습니다.

 

약간 흐린 날씨라서,  주말인데도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100대 명산  정상 표지석 중에서 제일 멋진 게,  관악산 정상 표지석 입니다.   인기 투표하면 1위 할 듯! ㅎㅎㅎ

 

정상 그 너머, 사당능선 방향
사당능선 방향의 '관악문'

다시 연주암 방향으로 내려와서

 

연주암
처음 가봤던 삼층석탑 옆 길, 바위 조망터가 올려다 보입니다.

과천향교 계곡길을 따라  1시간 20분 가량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관악산은 629m로 그리 높지 않고,   다양한 암릉과 계곡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위 타는 재미도 있고, 풍경보는 재미도 있는데,  어느 코스든 1시간 30분 정도로 정상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나중에  파이프 능선이나, 사봉 능선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