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2 관악산 파이프 능선
파이프 능선은 사당 능선의 지류에 해당 합니다.
선유천 국기대(헬기장)을 지나서 사당능선을 계속 더 올라가면,
연주대 2.3km 정도 남은 지점에서 갈라 집니다.
그리고 3번째 헬기장에서 다시 사당능선과 합류 합니다.
※참조: 관악산 전체 등산 지도
관악산 전체 등산 코스에서 사당능선이 가장 긴 편에 속하고.
저는 파이프 능선 만으로는 1시간 가량 소요되었는데,
사당역~파이프능선~연주대 정상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당역~연주대 까지는 대략 총 4.9~5.x km 정도의 거리.
등산 들머리로 여러개의 코스가 복잡하게 있는데, 그냥 아무데나 막 가다 보면
체육시설 있는 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출발해서 30~40분 정도 소요.
첫번째 헬기장에서, 잠깐 선유천 국기대 들렸다 갑니다.
다시 원래 사당능선 코스로 되돌아 와서
연주대 2.2~2.3km 남은 지점에 오면
파이프 능선으로 갈라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식 코스가 아니라서, 제대로 된 이정표가 아니라,
누군가 나무기둥에 음각으로 글자를 새겨 넣었네요.
다시 한번 더 사당역 방향에서 시작하는 '파이프 능선'의 들머리를 설명하자면,
1. 사당능선을 따라서, 연주대 방향으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간다.
2. 여러가지 길 아무데로나, 1시간 남짓 오르다보면, (어차피 대충 다 합쳐진다.)
3. 선유천 국기대로 갈라지는 헬기장을 지나쳐서, (국기대 구경하고 와도 됨)
4. 연주대 2.4(?)km 이정표를 지나고,
(숫자 표기가 되어있는 연주대 이정표가 2.4 인가 2.5 인가로 기억됩니다.)
5. (km 숫자 표기가 없는) 연주대 방향 이정표에 도착한다. (대략 2.3km 지점 추정)
6. PIPE ← 능선 음각표시 확인하고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내려갔다가
7. 등산로 흔적을 찾아, 파이프 능선의 들머리를 자~알 😑😅😓🙄 찾아간다.
여기도 약간 갈래길이 몇 개 있는 듯 한데
저는 무조건 아래로 내려 갔습니다.
좀 더 내려가다가 .....
살짝 옆 능선을 타다가, 다시 아래로 .....
계곡물이 보입니다.
계곡길 건너서, 오른쪽 방향으로.....
바로 우회전 해서 5~10m 정도 걸어가다가 ...... 다시 좌측으로 꺽어서 파이프 능선 오르기 시작!
계곡물 만나기 전에 남근석 이나 기타 다른 바위들이 있는 가 본데, 제가 온 코스는 모두 지난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기는 파이프 능선 오르는 초입이 확실히 맞습니다.
여기가 파이프 능선 최고의 조망터 네요.
어느정도 올라오니, 근처 군부대가 깔아 둔 통신 케이블 파이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연주대 가는 중간 왼쪽 위로 벙커가 보입니다. 예전에 용마능선을 타고 올라왔을 때, 벙커 넘어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관악산 : 용마능선 코스
2021.06.26 관악산 파란색 (관악산 주능선 코스) 빨간색 (주요 암릉 코스) 녹색 (계곡길 코스) 검정색 동그라미 (등산 들머리 기점)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과천향교 - 용마능선 - 관악사지 - 연주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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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방향으로 ....
그냥 연주대 방향으로 직진!
연주대 정상 도착!
사당역에서, 파이프 능선을 거쳐, 정상까지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휴식 포함)
연주암에서 점심을 먹고
케이블 능선을 따라, 하산 시작
바위에 앉아 쉬는데, 먹을 거 달라고 주변에서 배회하던 고양이
아쉽게도 물 한모금 밖에 안남아서, 줄 게 없었네요.
케이블 능선 내려오다가, 오른 쪽 계곡길로 꺽어서, 문원폭포로 하산했습니다.
백운사, 공업진흥청 입구 들머리에 있는 등산지도인데, 여기에도 파이프 능선이 잘 표시되어 있네요.
파이프 능선을 끝으로, 관악산의 왠만한 모든 코스를 섭렵한 셈 입니다.
관악산은 코스마다 암릉의 모양,각도가 모두 달라보여서 올 때마다 지루할 틈이 없는 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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