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경북 문경 : 주흘산, 마패봉 - 부봉 코스

꽃배달위장강도 2022. 10. 6. 19:26

2022.10.01  주흘산 부봉(1~6봉) 산행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왼 쪽(西)으로는 조령산이 있고

오른 쪽(東)으로는 주흘산

윗 쪽(北)으로는 마패봉(마역봉)과 부봉이 있습니다

 

연풍 레포츠 공원 - 연어봉 - 신선봉 - 마패봉(마역봉) - 부봉(1~6봉) - 동화원 - 제3관문 - 휴양림 - 연풍 레포츠 공원

원점회귀 코스로, 대략  9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9~10시간이 부담되시면,  반반 쪼개서 4~5시간 코스로 나누셔도 될 듯합니다

 

아침 일찍  '연풍 레포츠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주차장 왼 편의 길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주차장 앞에 있는 등산 지도
연어봉, 신선봉 갈림 길

연어봉 부터 모든 봉우리를 훑어갈 거라서,   왼 쪽 연어봉 코스 선택

 

연어봉 가는 길의 풍경이 없는 건 아닌데,  그럭저럭 정도라서

뾰족봉과 할미봉을 거쳐서,  방아다리봉, 신선봉을 가는 것도 나름 풍경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계속 연어봉 코스 선택 😊

 

이정표 없는 갈림 길

여기에서  오른쪽,  풀이 무성한 길로 들어 가야 합니다

이정표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산악회 리본

10m 정도만 치고 들어왔더니, 산악회 리본이 달려 있네요

 

풀 잎에 맺힌 아침 이슬 때문에 바지 종아리가 금새 젖었습니다

 

가끔 길 옆에 연어봉 화살표가 등장하네요 🙂

 

살짝 오르막 길 시작!

 

연어봉 도착!

 

돌 연어
산악회에서 설치한 평상
다시 살짝 내려갔다가
뒤돌아 본 연어봉

방아다리 바위 도착!

 

디딤방아(?)를 닮아서 붙은 이름 인듯 합니다

 

연풍 레포츠 공원에서   뾰족봉,할미봉을 거쳐서,  이 곳 방아다리봉으로 바로 올 수도 있습니다

 

암릉 구간이 제법 있습니다

 

로프 없이 올라갈 만한 구간도 있고

 

암벽 구간

화살표 부분은 로프가 하나 있습니다

 

로프 잡고 올라왔네요
나이테 문양의 바위

나무 나이테가 화석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그러던데...........혹시.......😲

 

신선봉 방향
부봉과 그 뒤에 있는 주흘산 영봉

 

신선봉 가는 능선

잠시 내리막길에  '출입금지' 밧줄이 쳐져있는데,   왼 쪽으로 줄 따라서  우회하라는 표시 입니다

 

우회하지 않고 내려올  수 도 있겠지만,  주먹만한 크기의 뾰족 돌들이 많습니다

윗 사람이 내려오다가, 낙석이 발생하면,  아랫 쪽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네요

로프 따라서 우회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산악회 분들 인거 같은데,  두 분이 로프를 설치하고 계셨습니다 👍😁😊

 

이 곳이 조령산 휴양림에서 올라 올 수 있는 코스와 만나는 지점 입니다

 

지도에서 동그라미 부분이  윗 사진의 이정표 위치

신선봉 도착!

 

신선봉 바위터에 올라서  주변 풍경 감상

 

 

신선봉을 내려와서  마패봉으로 출발!

 

암릉 오른 쪽으로  바위를 타고 내려왔습니다만

 

그냥 암릉을 직진해도 내려올 만한 곳이 두 어 군데 되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서 옆 길 우회로를 따라  마패봉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좌측 바위에서 내려오는 길 자국이 보이네요

 

조금 더 가서도 또 

 

바윗 계단 같은 길이 나오구요

 

 

계속 마패봉(마역봉)으로 직진

능선 길  왼 편으로는  멀리 월악산이 보입니다

 

 

능선 길 오른 편으로는 

멀리 조령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능선 앞 쪽으로는

목적지인 마패봉과  부봉이 보입니다

 

조령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조금 더 가다보니

 

부스럭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요란해서 살펴보니

 

 

멧돼지 가족이 돌아다니네요 😲🙄😮

 

책바위가 능선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바위 넘어서 계속 진행 하면 됩니다 😁

 

그리고,

마패봉 도착!

이정표의 '하늘재' 방향으로 계속 가면   '부봉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날, 마패봉 표지석 넘어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올라오시면,  바로 마패봉으로 오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부봉으로 가야 되니

돌탑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직진해서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면   부봉삼거리가 나옵니다

 

마패봉에서  하늘재 가는,  이 구간이  '백두대간' 코스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윗 사진에서 앞 서 가시는 분들이  백두대간 타시는 분들 입니다

 

이 구간은 숲속 길, 능선이라서 그리 볼만한 풍경은 없습니다

 

부봉삼거리  600m 전 즈음에  암문이 나오네요

동(암)문을  옆으로 그냥 지나쳐서

 

600m 만 더 올라가면,   부봉삼거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동화원으로 바로 내려가 실 수도 있습니다

(동화원 앞에 있던)  안내지도를 보면,

 

동그라미 친 '동문' 위치가   윗 사진의 이정표 위치 입니다

 

부봉 삼거리에서   저는  부봉 1봉 방향의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했고,

백두대간을 타시는 분들은  하늘재 방향으로 가시더군요

 

부봉 오르는 급경사 계단을 다 올라서

 

부봉 표지석 주변은 넓은 공터가 있어서,  그늘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꾀 계셨습니다

 

2봉으로 이동!

1봉에서 6봉까지  1.2km 구간 입니다

 

2봉 표지석

2봉에서 살짝 내려오면서,   3,4봉이 보입니다

 

내려왔다가 😅

 

올라가면 😱😭

 

3봉 도착!

 

 

3봉 표지석은 없습니다

 

3봉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 쪽 위로 올라가는 길이 4봉 가는 길이고

오른 쪽 우회로는 4봉을 건너뛰고 5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저는 4봉으로!

 

뒤 돌아본 3봉
오른 쪽 방향으로 보이는 신선봉, 마패봉
월악산 방향
4봉 정상인듯 한데

요긴 못 올라가 보고,   오른 쪽 옆으로 돌아가니  바위문이 나오네요

 

바위문 사이로 빠져나와서
앞으로 보이는 5봉, 6봉
6봉

내려가는 길을 찾다가

 

나무 뿌리 급경사 발견!

나무뿌리가 단단히 얽혀있어서, 로프처럼 잡고 내려올 데는 많았습니다만.....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엄청 급경사네요  😨😲

 

5봉으로 가다보니,  4봉에서 내려오는 로프 길도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

 

5봉 올라가는 계단

5봉 도착!   여기도 표지석은 없습니다

 

5봉에서 본 6봉

 

5봉을 내려오면

 

문경새재 2관문으로 내려가는 길과 6봉 올라가는 길로 갈라집니다

 

5봉과 6봉 사이에  2관문 하산길이 있는 셈 입니다

 

6봉 올라가는 계단 😭

 

또 계단

6봉 도착! 

 

6봉에서  동화원을 거쳐,  제3관문, 휴양림, 레포츠 공원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6봉 내려오는 길

 

멀리 깃대봉과 마패봉 사이에 제3관문이 보입니다

 

월악산
청설모

내려오다 보면,    하산길이  90도  직각으로  꺽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직진하면 안되고,   좌측에 있는  산악회 리본이 있는  동화원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없습니다

 

산악회 리본 확인하고 방향 잘 잡으세요

 

사진 속,  앞서 가시던 분이 방향 잘 알려주셔서, 헛걸음 안하고 바로 동화원 방향으로 내려왔네요 👍😊

 

개울을 건너서

 

조금만 더 가면

 

문경새재 길과 만나게 됩니다

 

마침 가져갔었던 물(500ml*3병)을 다 마셔서, 이 곳의 동화원 휴게소에서 물 한 통과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

 

3관문 1.2km 방향으로 올라가서,  고사리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3관문 통과     (사진 찍은 방향, 성곽 방향으로 올라가면  마패봉이 나옵니다.  반대편 성곽 방향은 조령산의 깃대봉.)

 

3관문 통과해서  고사리 마을 방향으로

 

조령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해서

 

에어건으로 먼지 좀 털고

 

도로를 따라  마을을 관통해서 내려오니

 

연풍 레포츠 공원으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총 9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부봉 오르는 급경사가 짧아도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산행 시작한지 한 참 지난,  힘들 타이밍이라서 그런 거 같긴 한데 😊

마지막에 지치니, 문경새재 고갯길도 넘어오기 힘드네요.  ㅎㄷㄷ

 

 

나중에 기회되면,   주흘산 영봉을 오르면서,  부봉은 다시 한 번 더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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