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삼척 : 두타산

꽃배달위장강도 2013. 12. 21. 13:26

티비 프로 여기저기에서   '두타산성'  '쌍폭포' 등등을 보고 찾아간 산          두타산

2013년도 7월 여름

 

 

 

 동해시에서 서쪽으로 들어와서, 주차장에 주차.   등산로 시작점 부근까지 무릉계곡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뭔가 화살표가 잘못된 듯 보이는데......  아무튼 저런식의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무릉계곡

 

 

 

 

 

 

 

 

 

 

 템플 스테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이제부터 두타산성 방향 왼편으로 올라가기 시작.

 

 

 가파르게 30~40분 정도 오르면, 바로 두타산성 입니다.  보이는 절벽을 가파르게 오른건 아니구요.

 저런 산세를 이용해서 성벽을 쌓아 둔 곳이 두타산성 입니다.

 

 

 

 걸터 앉아 쉬고 있는데,  다람쥐 등장.

 

 

 이 곳의 다람쥐는 주로 먹거리가  방울 토마토, 김밥, 초코파이, 새우깡, 등등 인거 같습니다.

 

 

 

 반대 방향의 청옥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인거 같은데, 잘보시면 산 중턱에 절이 있습니다.  (두타산에 또 한 번 가볼 기회가 되면, 저쪽 방향으로도 가보고 싶습니다.)

 

 

 

 산성에서 좀 더 올라가다가 보면, 등산로 오른편에 폭포가 있습니다.  '거북이 바위'같은 이름 있는 바위도 있습니다.

 

 

 

 

 

 

 

 굴러가다가 멈춘 바위가 폭포 위에 있네요. 떨어지면 두타산에 천둥이 울릴 듯.

 

 

 

 멋진 소나무도 구경하면서 계속 오르는데.

 

 정상은 아직도 저만치.

 

 

 한 여름의 시작 시점이라서,  기진맥진 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잠자리 떼가 하늘을 덮고 있더군요.

 

 

 

 정상의 풍경이 그리 큰 볼거리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3~4시간 정도?)

 나무 그늘에 앉아 김밥을 먹고, 잠자리 구경하다가,  박달령으로 갑니다.

 

 

 

 

 박달령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두타산은 두타산성 밖에 볼거리가 없구나 싶어, 내려오는 중간에 계곡에서 발 담그고 30분 정도 쉬었습니다.  무릎도 조금 아프고 했었죠.

 

내려오면서 계곡이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철계단 길이 등장하면서 풍경이 바뀌더군요.

 이건 거의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분위기.

 

 

 

 

 

 

 

 

 

 계곡 내려오는 동안 좌우로 멋진 풍경이 한 가득 입니다.

 

 무릉계곡 방향으로 거의 내려오다가  쌍폭포, 용추폭포 이정표가 나와서   폭포 구경하기로 합니다.

 

 

 쌍폭포

 

 2~3분만 더 올라가면

 

 

 용추 폭포

 

 

 

 용추폭포는 폭포의 윗 부분 근처까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윗 방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쌍폭포 다시 한 번 구경

 

 

 

 두타산 가볍게 오셔서,  무릉계곡과 쌍폭포 & 용추폭포만 보시고 가셔도 여유로운 나들이 될 듯 합니다.

 

 

 

 

 

 

 

 

 

 계곡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주변 풍경들.